경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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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추좌씨전』의 占辭 해석 연구 -주희, 모기령, 정약용의 해석을 중심으로/김영우경서/춘추 2023. 4. 1. 10:28
『춘추좌씨전』의 占辭 해석 연구 -주희, 모기령, 정약용의 해석을 중심으로 김영우 연구목표 『주역』연구의 역사를『주역』해석사라 할 수 있을 만큼 역해석의 문제는 복잡하고 어려운 문제이다. 어떤 점에서 역 해석은『주역』 그 자체에 대한 사실적 해석이라기보다는 해석자의 철학적 입장을 반영한 것이라는 것이 더 정확한 평가일지 모른다. 본 연구가 탐구 대상으로 하는 주희, 모기령(毛奇齡, 1623~1716), 정약용(丁若鏞, 1762~1836) 등도 모두 자신의 주역 저술이 주역 본래의 의미를 밝혔다는 데 의심이 없었다. 주희는『주역』을 해석하면서 비록 부분적으로는 해석을 유보한 채 남겨두기도 하였으나, 자신의 해석이 주역의 ‘본래 의미’를 찾는다는 점을 의심하지 않았다. 그래서 주희의 주석서는 그 제목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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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庸 원문 현토경서/중용 2023. 3. 23. 07:42
中庸 원문 현토 天命之謂性이오 率性之謂道ㅣ오 修道之謂敎ㅣ니라 道也者는 不可須臾離也ㅣ니 可離면 非道也ㅣ라 是故로 君子는 戒愼乎其所不睹하며 恐懼乎其所不聞이니라 莫見乎隱이며 莫顯乎微니 故로 君子는 愼其獨也ㅣ니라 喜怒哀樂之未發을 謂之中이요 發而皆中節을 謂之和ㅣ니 中也者는 天下之大本也ㅣ오 和也者는 天下之達道也ㅣ니라 致中和ㅣ면 天地ㅣ位焉하며 萬物이 育焉이니라 右는 第一章이라 仲尼ㅣ曰 君子는 中庸이오 小人은 反中庸이니라 君子之中庸也는 君子而時中이오 小人之反中庸也는 小人而無忌憚也ㅣ니라 右는 第二章이라 子ㅣ曰 中庸은 其至矣乎뎌 民鮮能이 久矣니라 右는 第三章이라 子ㅣ曰 道之不行也를 我知之矣로라 知者는 過之하고 愚者는 不及也ㅣ라니 道之不明也를 我知之矣로라 賢者는 過之하고 不肖者는 不及也ㅣ니라 人莫不飮..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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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庸 第三十三章/詩曰 奏假(格)無言 時靡有爭경서/중용 2023. 3. 23. 07:24
中庸 第三十三章-4,5,6 詩曰 奏假(格)無言 時靡有爭 是故君子 不賞而民勸 不怒而民威於鈇鉞 시왈 주격무언 시미유쟁 시고군자 불상이민권 불노이민위어부월 시경에, (제사를 올려) 나아가는데 이르러도 말이 없네, 이때 다툼이 있지 아니하네, 했다. 이런고로 군자는 상을 주지 않아도 백성이 힘쓰고 화내지 않아도 백성이 부월(도끼, 작두)을 두려워하듯 한다. 詩曰 不顯惟德 百辟其刑之 是故君子 篤恭而天下平 시왈 불현유덕 백벽기형지 시고군자 독공이천하평 시경에, 나타나지 않은 덕이여, 많은 제후가 그것을 본받는다, 했다. 그러므로 군자는 도타움과 공손함으로 천하를 편안하게 한다. 詩云 予懷明德 不大聲以色 子曰 聲色之於以化民 末也 詩云 德輶如毛 毛猶有倫 上天之載 無聲無臭 至矣 시운 여회명덕 부대성이색 자왈 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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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자(孟子) 이루장구 상(離婁章句 上) 8. 自侮然後人侮(자모연후인모지)경서/맹자 2023. 3. 20. 00:54
맹자(孟子) 이루장구 상(離婁章句 上) 8. 自侮人侮(자모인모) 孟子曰不仁者(맹자왈불인자)는 맹자가 말씀하기를 인하지 못한 사람과 可與言哉(가여언재)아 함께 말하겠는가? 安其危而利其災(안기위이리기재)하여 자기의 위태로운 것을 편안하게 여기고 자기의 재난을 이롭게 여겨 樂其所以亡者(락기소이망자)하나니 자기 몸을 망치는 것을 도리어 즐거워하나니 不仁而可與言(불인이가여언)이면 인하지 못하면서도 함께 말할 수 있다면 則何亡國敗家之有(칙하망국패가지유)리요 어찌해서 나라가 망한다든가 집이 패망하는 따위의 일이 있겠는가? 有孺子歌曰滄浪之水淸兮(유유자가왈창랑지수청혜)어든 어린아이가 있어 노래불러 말하기를 창랑의 물이 맑으면 可以濯我纓(가이탁아영)이요 나의 갓끈을 씻을 것이요 滄浪之水濁兮(창랑지수탁혜)어든 창랑의 물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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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자 / 공손추 하 2-3/天下有達尊三경서/맹자 2023. 3. 20. 00:37
맹자 / 공손추 하 2-3 曰 豈謂是與 曾子曰 ‘晉楚之富,不可及也。 彼以其富,我以吾仁 彼以其爵,我以吾義,吾何慊乎哉 ’ 夫豈不義而曾子言之 是或一道也。 왈 기위시여 증자왈 진초지부 불가급야 피이기부 아이오인 피이기작 아이오의 오하겸호재 부기불의이증자언지 시혹일도야 말하기를(曰) 어찌(豈) 이것을 말함(謂是)이겠습니까(與) 증자가 말하기를(曾子曰) 진나라 초나라의 부(晉楚之富)는 따라가기(及)가 불가(不可)하다(也) 저들(彼)이 그 부유함으로써(以其富)이면 나(我)는 나의 인으로써(以吾仁) 저들(彼)이 그 관작으로써(以其爵)이면 나(我)는 나의 의로움으로써(以吾義)이니 내가(吾) 어찌(何) 불만스럽(慊)겠는가(乎哉) 대체로(夫) 어찌(豈) 의리에 어긋났는(不義)데(而) 증자(曾子)가 그것을 말했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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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자(孟子) /고자장구 하(告子章句 下 15)경서/맹자 2023. 3. 20. 00:16
天將降大任於是人也(천장강대임어시인야) 하늘이 장차 그 사람에게 큰 사명을 주려 할때는 必先苦其心志(필선고 기심지) 반드시 먼저 그의 마음과 뜻을 흔들어 고통스럽게 하고 勞其筋骨 餓其體膚 空乏其身(노기근골 아기체부 공핍기신) 힘줄과 뼈를 지치게하고 그 육체를 굶주리고 궁핍하게 만들어 行拂亂其所爲(행불란기소위) 그가 하고자 하는 일을 흔들고 어지럽게 하나니 所以動心忍性(소이동심인성) 그것은 타고난 작고 못난 성품을 인내로써 담금질하여. 曾益其所不能(증익기소 불능) 일찌기 할수없었던 하늘의 사명을 능히 감당하도록 그 기국과 역량을 키워주기 위함이다. 맹자(孟子) 고자장구 하(告子章句 下) 15. 天將降大任於是人(천장항대임어시인) 孟子曰舜(맹자왈순)은 맹자가 말하기를 “순은 發於畎畝之中(발어견무지중)하시고 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