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서
-
궁즉독선기신(窮則獨善其身)/진심장(盡心章)경서/맹자 2023. 9. 24. 11:01
궁즉독선기신(窮則獨善其身)/진심장(盡心章) ‘맹자’의 내용 가운데 ‘진심장(盡心章)’에 나오는 ‘궁즉독선기신(窮則獨善其身)하고 달즉겸선천하(達則兼善天下)한다’는 문구가 있다. ‘무슨 일이 잘 안 풀려서 궁색할 때는 홀로 자기 몸을 닦는 데 힘쓰고, 일이 잘 풀릴 때는 세상에 나가 좋은 일을 한다’는 뜻이다. 인생사 살다 보면 잘 풀릴 때보다는 안 풀릴 때가 훨씬 더 많은 것 같다. 안 풀릴 때 과연 어떻게 해야 할 것인가? 달(達)보다는 궁(窮)이 문제이다.
-
-
-
-
-
회사후소[ 繪事後素 ]경서/논어 2023. 7. 28. 05:27
회사후소[ 繪事後素 ] 그림 그리는 일은 흰 바탕이 있은 이후에 한다는 뜻으로, 본질이 있은 연후에 꾸밈이 있음을 비유하여 이르는 말. '회사후소(繪事後素)'는 그림은 먼저 바탕을 손질한 후에 채색한다는 뜻으로, '사람은 좋은 바탕이 있은 뒤에 문식(文飾)을 더해야 함'을 비유하여 이르는 말이다. 이 말은 《논어(論語)》의 〈팔일(八佾)〉에 나온다. 자하(子夏)는 공자의 제자로 공문십철(孔門十哲)의 한 사람이며, 시(詩)와 예(禮)에 통달했는데, 특히 예의 객관적 형식을 존중하는 것이 특색이다. 자하가 공자에게 "선생님, '교묘한 웃음에 보조개여, 아름다운 눈에 또렷한 눈동자여, 소박한 마음으로 화려한 무늬를 만들었구나' 하셨는데 무엇을 말하는 것입니까?"라고 물었다. 공자가 말하기를 "그림 그리..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