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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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대를 꿈꾸다 두 번 죽은 홍영식, 그가 여주에 잠들어 있다[박종인의 땅의 歷史]역사/한국사 2023. 2. 22. 22:11
경기도 여주 문장마을에는 1884년 갑신정변 주역인 홍영식 무덤이 있다. 정변이 실패로 돌아가고 김옥균과 박영효, 서재필과 서광범은 일본으로 망명했다. 홍영식은 고종을 수행해 민비와 고종 부부 측근인 무당 진령군의 북묘(北廟)로 갔다가 그곳에서 청나라 군사들에 의해 살해됐다. ‘승정원일기’와 ‘고종실록’에 따르면 홍영식은 살해된 뒤 다시 한번 토막이 나고, 가족이 수습한 그 시신 또한 부관참시됐다. 근대를 지향했던 한 지식인에게 닥친 가장 전 근대적인 죽음이었다./박종인 기자 * 유튜브 https://youtu.be/mX0M5_hZUyg 에서 동영상으로 볼 수 있습니다. 야만(野蠻)의 전사(前史) 1885년 여름, 3년 전인 1882년 여름 임오군란 때 수괴로 낙인찍혀 청나라로 끌려간 대원군이 귀국한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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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국왕독재의 서막, 기축옥사 [박종인·김용삼의 조선망국기 17편]역사/한국사 2023. 2. 21. 22:18
https://youtu.be/ay4aUHPKJaE 선조 구원교지,적가문서의 정보독점 친국 동곡 정언신 병조참의 백유양 곤재 졍개청 당초위관 정언신 간혼독철 정펄후손 진천현감시 우암 고양>>>진천 김빙(눈물) 최연경(정여립 상장 길삼봉) 진주 도동서원 보성 조대중(관기) 함평제동마을 곤재 정개청 https://youtu.be/NTJ9iqDIzPk https://youtu.be/NTJ9iqDIzPk 동암 이발 광주 이재수 후손 이원경(섭) 밀양이씨로 행세 곤재 정개청 함평제동마을 곤재학파 50명 몰살 /남명제자 최영경 정인홍 정우락영산대교수 노장수용 화담학파 이지함 신분의개방화 정여립 대동계 와주군 월암리태생 집터 연못 팟쏘 김제 금산면 제비산 강증산 금산사 미륵 천하공물기유정주 요순우상전비성인호 예기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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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정묘(少正卯)역사/동양사 2023. 2. 18. 12:01
소정묘(少正卯) 소정묘(少正卯) 는 孔子와 같은 시대 같은 魯나라 사람인데 그는 인기에 부합하는 "이상한 학문을 가르쳐서 유명해지고 인기가 높아져 당시 노나라 조정에서!" "大夫"란 관직까지 올랐다. "공자가 노나라의 사법을 관장하는 장관격인 "대사구(大司寇) 란 관직을 맡게 되자! "대사구 취임 7일만에 첫 조치로 "소정묘를 대궐의 궁문 앞에서 처형하고 그 시체를 3일 동안 백성들에게 보여 경종을 울렸다! 이에 깜짝 놀란 공자의 제자 자공(子貢)이 공자에게 물었다! 그를 처형하신 까닭은 무엇입니까? 이에 공자는 이렇게 대답했다. "사람이 저질러서는 안되는 사악한 행위에는 다섯가지가 있는데!" 첫째, 만사에 통달해 있는 것 같으면서도 마음이 음흉하고 음험한 짓을 하는 것이고! 둘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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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이곳이굿-21】 병산서원의 2월은 갈색추억이다...병풍산수 둘러싼 ''갈대숲' 인기역사/한국사 2023. 2. 16. 07:30
안동병산서원 갈대숲. 사진제공 안동시 [안동=안동인터넷뉴스] 안동의 세계유산 중 한 곳인 병산서원 앞 갈대숲이 인기다. 봄을 재촉하는 2월, 안동시 풍천면 소재 병산서원 건너편에는 깍아지른 절벽이 이룬 병산(屛山)의 산수 아래 황금빛 물결을 이루는 갈대숲이 한폭의 수채화를 그려내고 있다. 오후에는 갈대숲 위로 내리는 노을과 석양이 지는 풍경도 정취를 더한다. 병산서원은 조선시대의 대표적인 유교 건축물로서 서애 류성룡(柳成龍) 선생과 그의 셋째 아들 수암 류진(柳袗) 공을 배향한 서원이다. 이 곳은 서애 선생께서 31세 때인 1572년에 안동 풍산 상리에 있던 풍악서당을 이곳으로 옮겨와서 제자들을 가르치던 곳이었다. 1607년 선생이 돌아가신 후 사당(존덕사 尊德祠)을 짓고 선생의 위패를 모셨으며 매년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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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인의 땅의 역사] 104/특집: 서점 없는 나라 조선과 공동체 - '교류'가 유럽과 조선, 일본 공동체에 미친 영향역사/한국사 2023. 2. 14. 22:22
https://youtu.be/_JPVJ7kwHT0 금속활자와 훈민정음을 가진 나라 조선에는 기이하게도 단 한 군데도 서점이 없었다. 지식과 정보가 유통될 수 있는 시장이 없었다는 뜻이다. 성리학 일변도인 조선 지식세계는 앞으로 나갈 수 없었고, 일반 대중은 그나마 그 지식으로부터 소외돼 있었다. 유럽은 구텐베르크가 만든 금속활자로 면죄부, 마녀사냥책, 혁명과 과학 서적을 제작하고 유통시키며 근대로 전진했다. 일본 또한 지식 유통이 활발했다. 그 결과가 20세기 초에 조선 망국이라는 참극으로 나타났다. * 분량이 아주 깁니다. 참고해주십시오. * 참고 문헌 1. Nil Pestak, 「THE BEGINNINGS OF PRINTING IN THE OTTOMAN CAPITAL: BOOK PRODUCTIO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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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왕 루이14세역사/세계사 2023. 2. 8. 23:40
https://youtu.be/nstjkmMLScM https://youtu.be/x8SqaGT5L2w Louis 13세 결혼후23년만에 14세출생 Louis le chaste Louis le juste 마제랑추기경 버킹검공작 대리부 철가면 볼테르 알랙상드르 뒤마 Louis 14세 5세왕위계승 황후 마잴랑 섭정 1649년1월 프롱드의 난 새총 1651년 가스통도를레앙 의난 삼촌 1652년 파리입성 1653년 빔의 발레 직법출연 아폴로 피톤(뱀) 프랑드파 손자 필립앙주 스페인공주 정략결혼 공주의 왕위계승권포기 지참금 미지급 스페니쉬네덜란드(벨기에)침략 1688-1697 어우구스브르크동맹 54년재위 37년간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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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해권 쥔 로마… 명장 한니발도 해상보급 끊기자 무릎 꿇었다역사/세계사 2023. 2. 7. 21:56
제해권 쥔 로마… 명장 한니발도 해상보급 끊기자 무릎 꿇었다 고대 로마는 지중해 세계를 제패하면서 제국으로 성장했다. 이 과정에서 중요한 첫 단계가 서부 지중해의 강국 카르타고와 포에니전쟁을 벌여 승리를 거둔 일이다. 1차 포에니전쟁 이후 로마와 카르타고는 교역 관계로 되돌아갔다. 그렇지만 한 하늘 아래 두 개의 태양이 공존할 수는 없는 법, 지중해 세계의 패권을 놓고 경쟁하는 두 강대국이 언제까지 모호한 평화 상태를 유지할 수는 없다. 기원전 219년, 카르타고의 명장 한니발이 에스파냐 내 로마의 주요 동맹인 사군툼을 정복하면서 2차 포에니전쟁이 발발했다. 한니발이 이끄는 원정군은 육로로 남프랑스를 거쳐 알프스산맥을 넘어 이탈리아로 들어가 기원전 218년부터 로마군을 공격하였다. 한니발은 기습과 기만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