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
-
-
퇴계와 이자수어/박지현 박사역사/한국사 2022. 12. 31. 15:05
https://youtu.be/vd8lofjF_lA 2022 퇴계 아카데미 가을 강연 2 퇴계와 이자수어 - 박지현 박사
-
2022 국민을 오열시킨 안중근역사/한국사 2022. 12. 25. 19:02
2022 국민을 오열시킨 안중근 ▲ 이재준 역사연구가·칼럼리스트 30여년전 필자는 경남 거창에 사는 독립유공자 자제인 친구로부터 판소리 녹음테이프를 하나를 받았다. 안중근 의사의 어머니 조마리아 여사의 삶을 노래한 판소리 한 대목이었다. 슬프고도 슬픈 폐부를 찌르는 한 맺힌 소리였다. 출근하는 길 필자는 주체할 수 없는 눈물을 쏟고 말았다. 왜 그렇게 많은 눈물을 쏟았는지 모른다. 차디찬 여순 감옥에서 죽음을 맞이한 안 의사의 의연함과 어머니 여사의 아들에 대한 마지막 편지 때문이었을까. 지금 나는 또 안중근 의사를 생각하며 눈물을 쏟았다. 나이를 먹으니 마음이 여려진 탓인가. 상영 중인 영화 안중근을 본 많은 국민들이 오열을 참지 못했다는 기사가 가슴을 또 뜨겁게 한다. 필자만 오열한 것은 아니었다. ..
-
요서(遼西)경략, 일본을 개명시킨 백제 근초고왕역사/한국사 2022. 12. 23. 22:28
고대국가 삼국시대의 ‘3대 정복군주’는 4세기 백제 근초고왕, 5세기 고구려 광개토대왕, 6세기 신라 진흥대왕이다. 이 세 영걸의 공통점은 현인(賢人)들을 제대로 써서 천하가 복종하고 따르게 한 점이다. 4세기 동아시아는 혼란한 가운데 새로운 질서를 찾는 ‘격변의 시대’였다. 중국은 4세기 초부터 100여 년 동안 ‘5호(五胡:흉노,선비,갈,강,저) 16국 시대’로 불리며 분열과 통합을 거듭했다. 이러한 중국의 극심한 혼란은 동북아 정세변동에 큰 영향을 끼쳤다. 고구려는 세력 확장에 뛰어들어 313년, 314년에 낙랑군과 대방군을 멸망시키고, 서남방으로 진출했다. 백제는 3세기 중엽부터 대방군을 통해 중원지역과 교류했는데, 대방군이 사라지자 적극적으로 해양 활동에 나서야만 했다. 이는 곧 고구려와의 충돌..
-
★모로코의 재발견역사/세계사 2022. 12. 14. 07:58
★모로코의 재발견 모로코는 영화 ‘카사블랑카’ ‘아라비아의 로렌스’의 배경이 된 곳 정도로 알려져 있다. 아직 ‘모로코가 어떤 나라?’라며 고개를 갸웃할 사람이 많다. 그러나 인구 3700만 명에 국토 면적이 한국의 4배가 넘는다는 사실, 아프리카 1위 관광대국에 최대 수산물 수출국, 세계 4위 올리브오일 생산국이란 사실을 알면 대개 깜짝 놀란다. 아프리카 서북부의 모로코는 스페인과 접한 지브롤터 해협을 기준으로 동쪽으로 지중해, 서쪽으론 대서양에 면하고 있다. 로마와 경쟁하던 카르타고의 세력권이었으나, 7세기 이슬람 군대의 모로코 정복 이후론 이슬람교를 받아들였다. 이 세력이 이베리아반도로 건너가 이슬람 국가를 세우기도 했다. 그렇게 형성된 무어인이 셰익스피어 희곡 '오텔로'의 주인공 오텔로이기도 했다..
-
[박종인의 땅의 역사] 89. 병자호란과 위선의 계보2-천보산 기슭에 버려진 의순공주역사/한국사 2022. 11. 20. 19:32
https://youtu.be/YN-lWtQn_fo
-
‘포용인사’로 성공한 정복군주 진흥대왕역사/한국사 2022. 11. 6. 12:45
‘포용인사’로 성공한 정복군주 진흥대왕 기자명 우종철 자하문 연구소장 국가발전과 국운융성을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국가목표와 지도자의 리더십이 바로 서야 한다. 윤석열 대통령 취임 후 외교·안보는 자리를 잡아가고 있지만, 국내정치는 혼란스럽고 경제는 불안하다. 설상가상 ‘이태원 참사’로 정부는 여리박빙(如履薄氷)의 위기상황을 맞게 되었고, 북은 국가애도기간에 NLL 이남으로 미사일을 쏘는 반인륜적 행태를 자행하고 있다. 정부는 낮은 자세로 책임을 규명하고 참사를 수습, 재발방지에 힘을 모아야 한다. 무엇보다 가짜 뉴스로 촉발된 광우병 난동과 세월호 참사의 트라우마를 조기에 잠재워야 한다. 좌파세력은 비극적 참사를 정치적으로 악용해서는 안 된다. 국민적 추모를 욕보이는 ‘정치선동’ 촛불집회는 용서받지 못할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