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한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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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역사학계 호평 최병헌의 영문판 《징비록》역사/한국사 2023. 6. 10. 21:17
미국 역사학계 호평 최병헌의 영문판 《징비록》 18년 동안 영문학 전공하면서 우리 역사와 눈으로 걸러 [이동식의 솔바람과 송순주 191] [우리문화신문=이동식 인문탐험가] 일본 큐슈의 무사들이 1868년에 메이지유신을 성공시키고 국제사회에 문을 연 뒤 먼저 추진한 사업이 북해도를 농업기지로 바꾸는 계획이다. 유신 8년만인 1876년에 삿포로 농학교를 설립해 운영한 것도 그 하나인데 이때 2기생으로 입학해 영어로 진행하는 수업을 열심히 받은 2명의 동급생이 있었으니, 바로 우치무라 간조(內村監三 1861~1930)와 니토베 이나조(新渡戶稻造 1862~1933)다. ▲ 우치무라 간조 우치무라 간조(內村鑑三)는 5년 만에 이 학교를 졸업한 뒤 3년 뒤 자비를 들여 미국 유학길에 올라 신학공부를 하다가 귀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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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전투(古昌戰鬪)역사/한국사 2023. 6. 10. 09:00
고창전투(古昌戰鬪) 병산전투지도 고려사 세가 고려 전기 안동 지역에서 고려 태조와 후백제 견훤사이에 일어난 전투로 병산전투(甁山戰鬪)라고도한다. 고창전투는 929년(태조 12년) 12월 후백제군에 의해 포위된 고창 지역을 구원하기 위한 고려의 원병 파견에서 시작되어 이듬해 정월까지약 두 달 동안 계속되었다. 고려군은 죽령을 넘어 풍기와 영주를 거쳐 봉화 방면으로 진행하여 지금의 안동시 도산면 운곡리를 거쳐 예안 지역에 이르러 저수봉전투에서 후백제군을 격파함으로써 전투가 시작되었다. 저수봉 전투에서 유금필이 이끄는 고려의 선봉대가 승리하자 왕건은 병산에 주둔하였고, 저수봉 전투에서 패한 후백제군은 후퇴해 석산에서 둔을 치면서 병산전투가 전개되었다.전투에 대한 전설을 살펴보면, 안동의 호족인 삼태사(김선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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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품계와 현대 직급 비교역사/한국사 2023. 5. 25. 08:06
조선시대 품계와 현대 직급 비교 정1품(대광보국숭록대부): 총리급.....(의정부)영의정,(의정부)좌의정,(의정부)우의정,부원군,대군(大君),영사(영돈녕부사,영중추부사,영경연사,영홍문관사,영예문관사,영춘추관사),도제조 .....국무총리,대법원장,헌법재판소장,국회의장 종1품(숭록대부,숭정대부): 부총리급.....(의정부)좌찬성,(의정부)우찬성,판사(판돈녕부사,판중추부사,판의금부사) .....국회부의장,부총리 정2품(정헌대부,자헌대부): 장관급.....6조판서,(한성부)판윤,유수(광주,수원),(홍문관,예문관)대제학,(의정부)좌참찬,(의정부)우참찬,(세자시강원)좌빈객,(세자시강원)우빈객,지사(지돈녕부사,지의금부사,지경연사,지중추부사,지성균관사,지춘추관사),(오위도총부)도총관,제조 .....각부의장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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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자(字)를 얻고 어른되던 날…성년의날 안동에서 전통성년식 ‘관계례’역사/한국사 2023. 5. 16. 07:02
2023년 전통성년례 ‘관계례’. 사진제공 안동청년유도회 [안동=안동인터넷뉴스] 2023년 성년의 날을 맞아 15일 태사묘 숭보당에서 전통성년례인 관·계례행사가 열렸다. 전통성년례는 관혼상제의 첫 번째 관례에 해당하는 통과의례이자 중요한 문화유산으로 안동청년유도회가 주관해 오고 있다. 어린아이가 성장해 만 20세에 이르면 남자는 갓을 쓰는 관례(冠禮), 여자는 쪽을 찌는 계례(笄禮)의식을 통해 자(字)를 지어주고 성인으로 대우했다. ‘자(字)도 없다’라는 말도 여기서 유래한다. 이날 관·계례 행사는 ▷빈을 맞이하는 영빈 ▷가례로서 초가, 재가, 삼가를 지내고 ▷술로써 예를 행하는 초례 ▷자를 지어 주는 자관자례 순으로 진행됐다. 관자인 윤동규, 오정훈 군은 이날 ‘자문(子文)’과 ‘정보(正甫)’, 계자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