夏至(하지)~를 日至(일지) 또, 至日(지일) 이라 하며 北至(북지)~라 별칭 한다. ......................................... 夏至節 有感 (하지절 유감)~ 自吟
節當夏至宴加擔 (절당하지연가담) 掛鼎煎茶新茗甘 (괘정전다신명감)
하지 절기를 맞아 연회 자리에 가담하여, 솥 걸고 햇차 다려 맛을 보았네.
瀑下沄流淸水瀨 (폭하운류청수뢰) 泥中淨植白蓮潭 (니중정식백련담)
폭포 아래로 돌아흐르는 여울 물 맑아, 진흙속에 정결히 서있는 백련이라.
農夫雨順風調禱 (농부우순풍조도) 道士星移物換談 (도사성이물환담)
농부는 비 바람이 순조롭기를 빌고, 도사는 물환성이 이치를 이야기 하네.
此日晝長爰夜短 (차일주장원야단) 天機深奧靜居參 (천기심오정거참)
이 날 낮은 길고 이에 밤이 짧은, 하늘의기틀 심오함을 고요히 혜아려 본다. [註] *新茗: 초봄에 만든 햇 차. *甘: 맛보다. *沄流: 물이 돌아 흐름. *天機: 하늘의 오묘한 기틀. *參: 헤아리다. 대조하여 생각하다. ......................................... (續) 茶神傳 中- 19. 茶具(다구)- 찻 그릇
桑苧翁은 煮茶에 用銀瓢라가
桑苧翁(상저옹:육우)이 茶(차)를 달이는데 銀(은) 그릇을 썼는데
謂過於奢侈라하야 後用磁器하니 又不能耐久일새 卒歸於銀이라 한다
너무 사치스럽다 하여 후에 도자기를 사용했으나 또한 오래 쓰지를 못하여 마침내 銀(은)으로 다시 돌아갔다 한다.
나의 뜻 으로는 銀(은)그릇은 부호가에서 장만하고 빈민가에서는 주석으로 만든 그릇을 썼는데 또한 차 빛과 맛에는 전혀 손색이 없다 그러나 銅製(동제)와 鐵製(철제)는 꺼린다 [註] *桑苧翁: 陸羽(육우). 字: 鴻漸(홍점). 중국의 茶聖(다성). ......................................... 夏至(하지)는 芒種(망종)과 小暑(소서) 사이에 있으며 양력 6월21일ㅡ22일경이 시작되는 날이다
음력으로는 5월 中이다 晝長夜端(주장야단)~ 낮은 길고 밤이 짧다
(1년중 낮이 가장 긴 날) ♡ 蓮花(연화): 연꽃 槿花(근화): 무궁화가~ 피기 시작하면서
산과 들에는~ 綠陰(녹음)이 울창해 지고
석류꽃이 핀다 하여~ 榴夏節(유하절)이라 고도 한다
매미가 울기시작하며 모내기~ 끝내는 시기이다 ♡ 하지에 비가 오면~ 풍년이 든다고 했다
'하지'날은 감자를 천신 한다고하여 감자를 캐어다 전을 부쳐먹고 감자떡을 해 먹기도 한다 또 五月 扇市開(선시개)~ 오월은 부채시장이 열린다
夏至(하지)때는 1년 중 태양이 가장 높이 뜨고 낮의 길이가 길므로, 북반구의 지표면은 태양으로부터 가장 열을 많이 받는다.
그리고 이 열이 쌓여서 夏至(하지) 이후에는 기온이 상승하여 몹시 더워진다. ♡ 중국에서는 夏至(하지)15일간을 5일씩 끊어서 3候(후)로 나누었다.
1候(후) 5일은 鹿角解(녹각해)~ 사슴 뿔이 떨어지고.
2候(후) 5일은 蜩始鳴(조시명)~ 쓰르라미 매미가 울기 시작하며.
3候(후)5일은 半夏生(반하생)~ 半夏草(반하초) 끼무릇알이 생긴다 한다. ♡ 한국의 농사력에서는 모내기가 끝나는 시기이며, 장마가 시작되는 때 이기도 하다. ♡ 고대 우리 선조들은 '하지' 날 해가 뜰 때 해를 맞이하는 큰 제사를 올렸다 한다.
만주 대 평원에 살던 우리 선조들은 자신들이 태양신으로부터 태어났다고 믿어 그렇게 성대한 제사를 올리기도 했다고 한다.
우리의 태극은 이러한 태양신 신앙으로부터 시작되었다고도 한다. ♡ 여름 석달(90일) 中(중) (45일)반이 지나가고 45일 후에는 또, 가을을 맞이 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