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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복궁서 안동 도산서원까지 이어진 퇴계의 '참뜻'...270km 귀향길 재현 마무리
    철학/동양철학 2023. 4. 9. 20:53


    ‘퇴계선생 마지막 귀향길 재현행사’가 9일 마지막 구간인 녹전면 삽골재에서 도산서원까지 마지막 걷기 여정을 마무리하고 폐막식을 개최했다. 사진제공 경상북도


    [안동=안동인터넷뉴스] ‘퇴계선생 마지막 귀향길 재현행사’가 9일 마지막 구간인 녹전면 삽골재에서 도산서원까지 마지막 걷기 여정을 마무리하고 폐막식을 개최했다.

    퇴계선생 마지막 귀향길 재현행사는 45명으로 구성된 재현단이 퇴계선생의 발자취를 따라 지난달 27일 서울 경복궁을 출발해 이달 9일 안동 도산서원까지 5개 시도, 17개 시군구를 걸으며 퇴계선생의 참뜻을 되새기는 여정을 이어 왔다.

    구간별 주요 일정으로는 2일차 봉은사에서 원명스님(주지스님)의 차담회와 「퇴계가 도산으로 간 까닭」을 주제로 배병삼(영산대학교) 교수의 강연, 4일차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남양주시 구간 걷기, 8일차 충청감영(충주관아공원)에서 시 창수(퇴계와 송당의 증별 시)와 해설 강의, 9일차 청풍관아(청풍문화재단지) 한벽루에서 시 창수(퇴계와 서애의 한벽루 시)와 해설 강의, 12일차 영주 이산서원에서 「영주와 퇴계선생」, 「이산서원과 퇴계문인들」 강연, 14일차 마지막 날에는 도산서원에서 고유제와 폐막식을 개최하고, 13박 14일간 대장정의 막을 내렸다.


    14일차 마지막 구간에서는 재현단을 비롯해 이철우 경북도지사를 비롯해 권기창 안동시장, 김병일 도산서원 원장, 김광림 퇴계학연구원 이사장, 이동원 한국정신문화재단 이사장과 시도 의원과 공무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해 퇴계선생의 귀향의 참 뜻을 새겼다.

    특히 폐막식에는 귀향길 재현을 경험한 재현단을 대상으로 소감문을 평가해 대상 1명(도지사상), 금상 2명(안동시장상), 은상 및 동상 7명(도산서원장상)을 시상하고 270㎞를 끝까지 걸어온 참여자에게는 안동지역 관광 숙박권을 제공했다.

    이번 귀향길 재현단에는 전국에서 공모한 일반인 40명이 경복궁부터 참여해 12세부터 80세에 이르는 다양한 연령층으로 구성됐으며 특히 16명의 초․중․고등학교 학생들이 14일간의 여정을 끝까지 함께해 그 의미가 남달랐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지방이 잘 살아야 나라가 잘 산다”라며 “특히 서원을 통한 지방 인재 양성, 지역공동체 형성, 지방인구 유입 등 지방시대에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한 퇴계선생의 가르침을 되새겨, 지방시대를 열어가는 제2의 퇴계혁명의 정신으로 계승·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이 자리에 계신 모든 분들이 귀향길에서 만난 선생의 넉넉하고도 인간적인 선비정신을 마음속에 간직해, 일상생활 속에서 우리 사회 곳곳에 선한 영향력을 전하길 바란다”라며“앞으로, 많은 사람들이 퇴계 귀향길을 걸어갈 수 있도록 성찰과 구도의 길, 대한민국 대표 인문정신 로드(Road)로 만들어 가겠다”라고 말했다.



    ‘퇴계선생 마지막 귀향길 재현행사’가 9일 마지막 구간인 녹전면 삽골재에서 도산서원까지 마지막 걷기 여정을 마무리하고 폐막식을 개최했다. 사진제공 경상북도


    ‘퇴계선생 마지막 귀향길 재현행사’가 9일 마지막 구간인 녹전면 삽골재에서 도산서원까지 마지막 걷기 여정을 마무리하고 폐막식을 개최했다. 사진제공 경상북도

    ‘퇴계선생 마지막 귀향길 재현행사’. 사진제공 안동시


    ‘퇴계선생 마지막 귀향길 재현행사’. 사진제공 안동시


    ‘퇴계선생 마지막 귀향길 재현행사’. 사진제공 안동시

     


    ‘퇴계선생 마지막 귀향길 재현행사’. 사진제공 안동시

     


    출처 : 안동인터넷뉴스(http://www.adi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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