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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이자 독립운동가인 육사 이원록선생(1904~1944)의 묘소가 안동 도산면 원촌마을 이육사문학관 옆으로 옮겼다. 따님인 옥비 여사가 이장한 묘소 앞에서 활짝 웃고 있다.사진 안동인터넷뉴스
[안동=안동인터넷뉴스] 시인이자 독립운동가인 육사 이원록선생(1904~1944)의 묘소가 안동 도산면 원촌마을 이육사문학관 옆으로 옮겼다.
이육사문학관과 추모사업회는 5일 기존 도산면 건지산 인근에 위치한 육사선생의 묘소를 이육사문학관으로 이장해 고유제를 지냈다고 밝혔다.
이날 고유제에는 육사선생의 유일한 혈육인 따님 옥비 여사와 추모사업회 이동시회장, 문학관 손병희 관장 등 관계자와 김형동 의원 등이 참석해 선생의 넋을 기렸다.
육사선생의 묘소는 이육사문학관에서 왕복 6km 지점 외딴 곳에 자리하고 있다가 가족과 추모사업회 관계자들이 협의 끝에 이날 문학관 인근 장소로 옮겼다. 이전 묘소 가는길이 위치상 높고 길도 좁아 접근성이 떨어진다는 문제점과 문학관을 찾는 방문객들이 직접 참배를 원해도 쉽게 참배가 여려웠던 점이 해소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육사추모사업회는 묘소 이장과 관련한 일부 절차적 문제 해소와 묘소단장 등의 작업을 마친 뒤 일반인들의 참배를 허용할 방침이다.
최초 육사선생 묘소는 서울 미아리 공동묘지에 있었다. 1944년 1월 베이징에서 순국하고 유골을 수습해 서울 성북동에서 장례를 치렀기 때문으로 알려졌다. 지금의 위치로 이장한 건 1960년으로 올해 이장을 결정하면서 63년 만에 선생이 나고 자란 생가터 옆으로 옮긴 셈이다.
육사선생 묘소 이전 고유제. 육사선생 가족들 기념촬영. 사진 안동인터넷뉴스
육사선생 묘소 이전 고유제. 사진 안동인터넷뉴스
육사선생 묘소 이전 고유제. 사진 안동인터넷뉴스
육사선생 묘소 이전 고유제. 사진 안동인터넷뉴스
육사선생 묘소 이전 고유제. 사진 안동인터넷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