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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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어에서 배웁시다!좋은 글 2023. 9. 11. 07:45
☆논어에서 배웁시다! 學而不思則罔, 思而不學則殆 (학이불사즉망, 사이불학즉태) 배우기만 하고 생각하지 않으면 어리석어지고, 생각만 하고 배우지 않으면 오만방자해져서 위태로워집니다." 서양에서는 어머니가 시집가는 딸에게 진주를 주는 풍습이 있습니다. 그때 가지고 가는 진주를 "Frozen Tears (얼어붙은 눈물)" 라고 부릅니다. 왜 이런 풍습이 생겼을까요? 아마도 사랑하는 딸이 시집살이 하다가 속상해 할 때, 조개가 자기 안으로 들어온 모래로 인해 받는 고통을 이겨내고, 아름다운 진주가 된 것처럼, 잘 참고 견뎌 내라는 뜻일 것입니다. 어쩌다 잘못해서 모래가 조개의 몸 속으로 들어가면 깔깔한 모래알이 보드라운 조갯살 속에 박히게 되는데 그때 조개가 얼마나 고통스러울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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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아이’(맞선) 파티좋은 글 2023. 9. 3. 21:52
“아들이 49살, 우린 손주를 원해요” 직접 소개팅 나선 日부모들 동아일보 DB “우리 아들은 49살이예요. 직장에서 너무 많은 시간을 보내느라 연애에 관심을 가지지 못 했어요. 손주를 원해서 부모인 우리가 대신 이 곳에 왔어요.” 올 7월 일본 오사카 인근 사카이의 상공회의소 회의실. 자녀들의 프로필 사진과 설명이 담긴 설문지 등을 든 60~80대 부부 60여 명이 분주하게 움직였다. 이들의 자녀는 대부분 30, 40대다. 이 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부모들은 각각 1만4000엔(약 12만6500원)을 냈다. 2일 미 CNN은 일본의 이 같은 ‘오미아이’(맞선) 파티를 보도하며 생활비 상승, 오랜 디플레이션(물가 하락 속 경기 침체), 강도 높은 근무 환경, 여성이 가사와 양육을 도맡아야 한다는 사회적 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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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렁이의 모성애와 가물치의 효심좋은 글 2023. 9. 3. 05:53
우렁이의 모성애와 가물치의 효심 우렁이는 자기 몸안에 40~100개의 알을 낳고 그 알이 부화하면 새끼들은 제어미의 살을 파먹으며 성장하는데 어미 우렁이는 한점의 살도 남김없이 새끼들에게 다주고 빈 껍데기만 흐르는 물길따라 둥둥떠 내려간다고 합니다. 그 모습을 본 새끼 우렁이들이 이렇게 말한다고 합니다. "우리 엄마 두둥실 시집가네!" 울컥 가슴이 메어 옵니다. 그와 그와 반대로 가물치는 수 천개의 알을 낳은 후 바로 눈이 멀게되고 그 후 어미 가물치는 먹이를 찾을 수 없어 배고품을 참아야 하는데, 이때 쯤 알에서 부화되어 나온 수천마리의 새끼들이 어미 가물치가 굶어 죽지 않도록.. 한 마리씩 자진하여 어미 입으로 들어가 어미의 굶주린 배를 채워주며 어미의 생명을 연장시켜 준다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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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솔로몬과 헤밍웨이의 일생을 보면...좋은 글 2023. 9. 2. 08:25
❤️ 솔로몬과 헤밍웨이의 일생을 보면... 돈,권세,여자를 다 가진 남자 솔로몬의 최후를 통해본 인생 헛되고 헛되며 헛되고 헛되니 모든 것이 헛되도다 솔로몬은 권력과 돈, 예쁜 여자1000명을 다 가진 남자였다. 이스라엘을 40년간 다스리며 절대 권력을 누렸고, 금이 너무 많아 은을 귀히 여기지 않을 만큼 부유했다. 그는 역사상 가장 많은 아내를 가진 남자였다. 한 아기를 두고 다툰 두 어머니에 대한 명재판에서 알 수 있듯 , 역사상 가장 지혜로운 인물 중 하나로 꼽히지만 그렇다고 책 속에 파묻혀 공부만 한 것이 아니라 화려하고 방탕하게 잘 놀았던 것으로도 유명하다. 인생 말년에 약간의 반란이 있긴 했지만 왕권을 위협 받을 정도는 아니였고 그냥 왕으로 잘 죽은 솔로몬이 ,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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河回16景좋은 글 2023. 8. 30. 22:43
河回16景 조선시대 안동 하회마을을 그린 대표 그림은 李義聲 筆 河隈圖 10폭 병풍 속 제6곡 河回이다. 河隈는 지금 우리가 알고 있는 안동 河回마을의 다른 이름이다. 河隈란 개념은 안동 북쪽의 도산서원에서부터 시작하여 낙동강 줄기를 따라 안동 일대를 동쪽에서 서쪽으로 옮겨가며, 산의 형세와 경물을 전체적으로 파악할 수 있는 조감의 시점으로 보는게 아닌가 한다. 이의성 河隈八曲圖를 보면서 느낀 생각이다. 6곡 하회도로 하회16경을 짚어봤다. 안동에 살면서, 하회를 다녀도 16경이 있는 줄도 몰랐고, 안동 역사자료 찾다가 문헌에 소개 된걸 보고, 이제라도 알리고자 관련 자료를 참고하였다. 하회16경은 西厓 柳成龍의 손자 拙齋 柳元之(1598~1674)의 저서 拙齋集에 있다. 졸재집 권12 謙庵玉淵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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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 하루가 기적 입니다!좋은 글 2023. 8. 12. 16:27
☘️사는 하루가 기적 입니다! 오늘은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지구라는 것을 살펴 보면서 이 속에 어떤 기적을 숨겨 두셨는지를 살펴 보려 합니다. 만약 섭씨 1000도가 넘는 철판 위에 개미를 한 마리 올려 놓는 다면 어떻게 될것 같습니까? 아마 순식간에 타 죽고 말 것입니다. 만약 그렇게 뜨거운 철판 위에서도 죽지 않고 멀쩡히 살아서 기어 다닌다면 사람들은 야, 기적이 일어났다 할 것입니다. 그런데 바로 이런 기적 속에서 우리는 매일을 살아가고 있는데 우리가 사는 지구의 모습이 그렇습니다. 우리가 사는 지구는 지표면에서 중심까지 약 6400km 랍니다. 그 중에서 지표면 흙의 두께는 15~35km 정도, 지구 전체 깊이에서 본다면 지표면은 불판위에 올려진 철판 두께처럼 얇습니다. 지구 중심 내핵의 온도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