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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하회마을' 문화적 매력 입증...'로컬100' 선정 이어 문체부 ‘지역문화대상’ 겹경사좋은 글 2023. 10. 19. 21:25
'안동하회마을' 문화적 매력 입증...'로컬100' 선정 이어 문체부 ‘지역문화대상’ 겹경사 제18회 안동관광 전국사진 공모전 수상작. 가작 '권정원-하회마을' . 제공 안동시 [안동=안동인터넷뉴스] 안동 하회마을이 로컬100 선정에 이어 문화체육관광부 ‘지역문화대상’을 수상한다. 문체부는 전국 100가지의 지역 대표 문화명소·콘텐츠·인물 등을 선정한 '로컬100' 중 발표 평가를 거쳐 지역의 특색 있는 문화자원을 잘 활용한 '안동하회마을'과 '진주남강유등축제', '대전성심당' 등 세 곳을 지역문화대상으로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지역문화대상은 지역의 대표 유·무형 문화자원을 선정·홍보하기 위해 새롭게 추진하는 사업이다. 지역 고유의 매력을 지닌 문화자원을 활용해 국내외 관광객의 방문을 유도하고 지역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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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보랏빛 향기 가득한 가을 하회마을…개미취 군락 장관좋은 글 2023. 10. 15. 19:49
[포토] 보랏빛 향기 가득한 가을 하회마을…개미취 군락 장관 [안동=안동인터넷뉴스] 안동 하회마을이 개미취 보랏빛 절경을 뽐내고 있다. 하회마을 개미취 군락은 마을사람들만 주로 알던 장소였지만 배우 박보검이 하회마을 개미취꽃밭을 방문한 사진을 SNS에 올리며 화제가 됐다. 이후 연인 가족단위로 인생삿 핫플레이스로 입소문을 타 방문객들이 몰리고 있다. 하회마을 부용대 맞은 편 강변길에 조성된 소나무숲 만송정을 지나 충효당과 작천고택으로 올라가는 골목 일대에 장관을 이루고 있다. 봄철 하회마을 내 벚꽃길이 뽐내는 순백의 향기 못지 않은 가을을 맞은 하회마을은 지금 보랏빛향기로 가득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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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경 답사(2) : 봉암사.좋은 글 2023. 10. 13. 07:34
友鄕 박경하(서울, 횡성)의 사진일기 2023년 10월 10일 오후 9:1322 읽음 231010(화) 문경 맑음. # 문경 답사(2) : 봉암사. 어제 종일 답사와 저녁 회식을 문경에서 생산되는 귀한 술을 다투어들 마셔서 제대로 답사기를 못 올렸다. 문경하면 聞慶 즉 기쁜 소식을 듣는다는 지명이기에 과거 치르러 이 길로상경하던 길이 먼저 떠오른다. 또 임진왜란시 신립장군이 이곳 숲에서 진을 치고 왜군을 상대하였으면 하는 아쉬움이 떠오른 곳이기도 하다. 지형적으로는 백두대간 가운데 배꼽에 위치하고 우리나라 100대 산중 4개가 선정가 선정되었다. 주흘산, 대야산, 황장산, 희양산이. 이 중 희양산이 제일 유명하다. 그 이유는 통일신라시대에 창건한 봉암사가 있기 때문이다. 신라 하대 최치원이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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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어느 가을날, 절(寺) · 요(窯) · 길(路) /도헌좋은 글 2023. 10. 13. 07:26
2023 어느 가을날, 절(寺) · 요(窯) · 길(路) /도헌 오랫동안 마음속으로 염원하던 일이 현실이 되면 그 순간이 마치 꿈을 꾸는 듯한 느낌이 들 때가 있다. 그런데도 지나고 나면 유년기 어머니 품 같은 이미지로 포근함과 넉넉함이 느껴지는 공간이 있다. 지난 10월 9일, 한문 초서 간찰 공부 모임 회원들과 함께 문경시 지역을 여행하고 답사했다. ‘문경(聞慶)’은 ‘새재(鳥嶺)’가 유명하지만, 천혜의 자연과 함께 역사와 문화유산의 풍부한 곳이다. 문경은 고려시대 때 ‘문희(聞喜)’였다가 ‘문경(聞慶)’으로 바뀌었다고 하니 문희, 문경은 들을 문(聞), 기쁠 희(喜), 경사 경(慶) 자로 ‘기쁘고 경사스러운 소식을 듣는다’는 뜻을 가진 지명이다. 그래서 예로부터 문경은 기쁜 소식을 듣고 경사스러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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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봉산덕풍계곡 종주/이원목변호사좋은 글 2023. 9. 23. 13:37
평소 한번 가보고 싶었던 응봉산 덕풍계곡을 지인인 이원목변호사가 부모님 산소에 벌초하러 고향에 들린 기회에 응봉산 덕풍계곡을 종주하고 사진과 함께 글을 보내와 그의 효심과 노익장 그리고 사진실력에 감탄하여 몇자 사족을 붙인다. 그는 늘 산을 좋아해 짬만나면 전국의 명산을 두루 다니며 호연지기를 기르며 樂山하니 仁者임에 틀림없을 것이다. 덕분에 나는 서재에 앉아서 그를 통해 천하의 명산을 두루 감상할수 있으니 행복하다. 그는 律士이면서 경학에도 박학해서 "중용"으로 성균관대에서 박사학위를 받은 특이한 이력의 소유자다. 이는 그가 법무법인의 명칭을 "時中"이라 한것을 보면 소인배들이 득실거리는 작금의 현실에 眞君子임을 알수있을 것이다. 아래에 그의 글과 사진을 첨부한다. 이번 부모님 산소 벌초하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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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분(緣分)과 인연(因緣)좋은 글 2023. 9. 20. 07:54
●연분(緣分)과 인연(因緣) "복수불반분(覆水不返盆)" 엎지른 물은 다시는 물동이 로 돌아가지 못 한다. 다시말해 한 번 저지른 일 은 다시 돌이킬 수 없다. 한 번 헤어진 부부는 다시 돌이킬 수 없고, 한 번 헤어진 벗은 다시 만나지 못하게 된다는 뜻이다. 중국 주나라를 세운 '무왕' 의 아버지,'문왕'의 시호를 가진 ‘서백’ 이 어느 날, 황하강 지류인 위수로 사냥 나갔다가 피곤에 지쳐 강가를 거닐던 중,낚시를 하고 있는 초라한 행색의 한 노인을 만났다. 수인사를 나누고 잠시 세상사 이야기를 하다가 서백은 깜짝 놀라고 만다. 초라한 늙은 시골 노인이 외모와는 달리 식견과 정연한 논리가 범상치 않았다. 단순히 세상을 오래 산 늙 음이가 가질 수 있는 지식 정도가 아니라, 깊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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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의 편지좋은 글 2023. 9. 17. 17:49
엄마와 아들 ☞어머니의 편지 파란 보리알 한 사발을 작은 손가락으로 만들어 들고 온 어린 아들의 곱고 고운 정성에 나는 울었다. 고사리 같은 너의 두 손을 꼬옥 안아 주고 싶었지만 나는 너를 위해 매를 들지 않을 수가 없었다. 안아주고 싶은 자식을 때려야만 했던 엄마는 가슴에 못을 박는 아픔이었다. 엄마를 생각하는 너의 마음 정말 고맙다. 내 사랑하는 아들아. ••• 어머니의 편지이다. 그러니까 내가 초등학교 1학년 때 일이다. 집에 먹을 것은 없고 엄마는 몹시도 아파서 방에 누워 앓고 계셨다. 굶고 누워만 계시는 엄마를 지켜만 볼 수 없어 보리밭으로 나갔다. 아직 여물지도 않은 파릇파릇한 보리 이삭을 손으로 잡았다. 남의 것을 훔치려니 손이 떨리고 무서웠다. 엄마를 위해 용기를 내어 한아름 뽑아다가 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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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80 '파레토법칙'좋은 글 2023. 9. 17. 17:35
'2080 '파레토법칙' 2080 '파레토법칙' 은 개미를 소재로 한 과학실험에서 나온 용어라고 합니다. 19세기 이탈리아의 경제학자이자 사회학자 인 빌프레도 파레토(Vilfredo Pareto, 1848∼1923) 가 개미를 관찰하여 개미의 20%만이 열심히 일한다는 것을 발견하고 이를 인간 사회에 적용시킨 법칙을 2080 법칙 즉 '파레토 법칙' (Pareto's law) 이라고 합니다. 파레토는 어느날 우연히 개미의 재미 있는 행동 패턴과 습성을 관찰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한 가지 재미 있는 사실을 발견 했다고 합니다. 파레토는 거기서 전체 개미의 20%만 실질 적인 일을 하고 나머지 80%는 빈둥댄다는 사실을 발견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흥미가 발동한 파레토는 "일을 열심히 하는 20%의 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