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비효과
-
벌새 효과 (Hummingbird effect)카테고리 없음 2021. 5. 17. 20:30
벌새 효과 (Hummingbird effect) 나비효과 말고 벌새효과라는 게 있다. 독일의 금 세공사 출신 구텐베르크에 의해 인쇄술이 발달함에 따라 마르틴 루터는 성서를 독일어로 번역하여 책을 낼 수 있게된다. 누구나 성서를 읽도록 하기 위함이다. 성서를 필사하던 수도사들은 할 일이 없어져 실직 신세로 전락한다. 기득권층의 권위를 손상시킨 구텐베르크는 결국 교회에 의해 쫓겨나게 된다. 그덕에 사람들이 책을 읽다보니 눈이 나빠진다. 책 때문에 종이 생산도 늘었지만 특히 안경 산업이 발달한다. 그 덕에 이단으로 몰린 스피노자도 기득권 세력에 편입되지 않고 안경알을 깎아 생계를 유지하며 독립적인 생활을 하게 됐다. 안경 수요 증가는 렌즈의 개발로 이어지고 렌즈가 발달하면서 망원경과 현미경의 개발로 이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