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戱贈鄭溧陽(희증정율양)
<장난삼아 정율양에게 주다>
李白(이백)
陶令日日醉(도령일일취)
不知五柳春(부지오류춘)
素琴本無絃(소금본무현)
漉酒用葛巾(녹주용갈건)
淸風北窓下(청풍북창하)
自謂羲皇人(자위희황인)
何時到栗里(하시도율리)
一見平生親(일견평생친)
도연명은 날마다 취하여
다섯 버드나무에 봄 온 줄 몰랐네.
거문고엔 본래 줄이 없었고
술 거를 때에는 갈건(葛巾) 사용하였다오.
시원한 바람 불어오는 북쪽 창문 아래에서
스스로 복희 황제 때의 사람이라 말하였네.
언제나 율리(栗里)에 이르러
평소의 친한 벗 한번 만나볼는지.
朱文公筆法銘云:
握管濡毫,伸紙行墨(引墨),一在其中(一于其間, 樂在其中, 亦在其中),
點點劃劃,放意則荒,取姸則惑,必有事焉,神明其(厥)德。
주문공 필법명에 이르기를 “붓을 잡아 호를 적시고, 종이를 펴고 글씨를 쓰면, 한 마음이 그 가운데에 있으면서(즐거움이 그 가운데에 있으면서) 점과 획들을 만든다. 뜻이 방종하면 거칠어지고 연미함을 취하면 의혹되나니, 반드시 일이 여기에 있게 하면 정신이 그 덕을 밝게 한다.
관서유감 (觀書有感) 주희(朱 熹)
-책을 보다 감회가 있어-
제1수
半畝方塘一鑑開 하니
(반무방당일감개)
天光雲影共徘徊 라
(천광운영공배회)
問渠那得淸如許 아
(문거나득청여허)
爲有原頭活水來 라
(위유원두활수래)
반묘 크기의 네모난 연못이 하나의 거울처럼 펼쳐지니
하늘빛과 구름 그림자 함께 배회하네
묻노니 저 물이 어찌 이토록 맑은가
근원에서 맑은 물이 오기 때문이지
제2수
昨夜江邊春水生 하니
(작야강변춘수생)
艨衝巨艦一毛輕 이라
(몽충거함일모경)
向來枉費推移力 이러니
(향래왕비추이력)
今日流中自在行 이라
(금일류중자재행)
어젯밤 강가에 봄 물이 불어나니
몽충의 큰 전함도 한 터럭처럼 가볍네
종전에는 밀고 옮기는 힘을 부질없이 썼는데
오늘은 강물 가운데에서 자유로이 가네
送林熙之诗五首 其五
古镜重磨要古方,眼明偏与日争光。
明明直照吾家路,莫指并州作故乡。
朱熹(1130年9月15日~1200年4月23日),行五十二,小名沋郎,小字季延,字元晦,一字仲晦,号晦庵,晚称晦翁,又称紫阳先生、考亭先生、沧州病叟、云谷老人、沧洲病叟、逆翁。谥文,世称朱文公。汉族,祖籍南宋江南东路徽州府婺源县(今江西省婺源),出生于南剑州尤溪(今属福建省尤溪县)。南宋著名的理学家、思想家、哲学家、教育家、诗人、闽学派的代表人物,世称朱子,朱熹是唯一非孔子亲传弟子而享祀孔庙,位列大成殿十二哲者中,是孔子、孟子以来最杰出的弘扬儒学的大师。 官拜焕章阁侍制兼侍讲,为宋宁宗皇帝讲学。朱熹著述甚多,有《四书章句集注》《太极图说解》《通书解说》《周易读本》《楚辞集注》,后人辑有《朱子大全》《朱子集语象》等。其中《四书章句集注》成为钦定的教科书和科举考试的标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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