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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훈/휘호자료
堂上鶴髮千年壽 (당상학발천년수) 댁의 부모님 오래 오래 사시고
膝下子孫萬世榮 (슬하자손만세영) 슬하의 자손들 만세에 영화를 누리세요
樹欲靜而風不止 (수욕정이풍불지) 나무는 가만이 있고 싶으나 바람이 그치지 아니하고
子欲養而親不待 (자욕양이친불대) 효도를 하고싶으나 부모님이 오래오래 살아 주시지 않네
父不憂心因子孝 (부불우심인자효) 부모가 걱정이 없는것은 효자 때문이고
夫無煩惱是妻賢 (부무번뇌시처현) 남편이 번뇌가 없는것은 현명한 부인 때문 인것이다
忍者有和無量福 (인자유화무량복) 참는자는 무한한 복이오며
財寶滿庫健失無 (재보만고건실무) 재산이 창고에 가득해도 건강을 잃으면 소용이 없다
萬事無求源理外 (만사무구원리외) 모든일을 원리 밖에서 구하지 말고
一心自在無言中 (일심자재무언중) 말 없는 한 마음 속에 있다
言多言失皆因酒 (언다언실개인주) 말이 많고 실수 하는것은 술로 인함이요
義斷親疎只爲錢 (의단친소지위전) 의가 끊어지고 친함이 소홀한 것은 다만 돈 때문이고
少年易老學難成 (소년이로학난성) 소년은 늙기쉽고 학문은 이루기가 여렵다
一寸光陰不可輕 (일촌광음불가경) 짧은 시간일 찌라도 아껴쓰라
一勤天下無難事 (일근천하무난사) 부지런 함은 천하에 어려움이 없고
百忍堂中有泰和 (백인당중유태하) 참는 집안에 태평과 화합이 있다
三日學文千載寶 (삼일학문천재보) 삼일간의 학문은 천년의 보배이고
百年貪物一朝塵 (백년탐물일조진) 백년의 욕심은 하루 아침에 티끌 이다
醉中不語眞君子 (취중불어진군자) 술 취한 가운데 말이없는 것은 참 군자요
財産分明大丈夫 (재산분명대장부) 재물 관계에 분명한 것은 대장부다
勤惰皆由一念生 (근타개유일년생) 부지런 하고 게으른 것이 한 생각에서 나는데
家庭興敗此中爭 (가정흥패차중쟁) 가정의 흥패가 이 가운데서 다툰다
事不三思終後悔 (사불삼사종후회) 일에 있어서 세번 생각하지 않으면 마침내
人能百忍自無憂 (인능백인자무우) 후회가 있고 사람이 능히 참으면 스스로 근심이 없다
道雖邇不行不至 (도수이불행불지) 길이 비록 가까우나 가지 않으면 이르지 못하고
事雖小不爲不成 (사수소불위불성) 일이 비록 적으나 하지 않으면 이룰수 없다
和氣自生君子宅 (화기자생군자택) 화기는 스스로 군자의 집에서 일어나고
春光先到吉人家 (춘광선도길인가) 춘광은 먼저 길한 사람 집에 이른다
萬事和恭不自滿 (만사화공불자만) 모든일에 화합하고 공경하여 자만 하지 말고
一心誠敬恒尊人 (일심성경항존인) 한결갈이 진실된 공경 심으로 늘 남을 존경하라
萬事不求忠孝外 (만사불구충효외) 모든 일을 충효 밖에서 구하지 말고
一身空老是非間 (일신공노시비간) 한몸이 공연히 시비하는 사이에 늙는다
友中損益皆由信 (우중손익개유신) 친구 사이에 손과 이익이 모두 믿음으로 말미암이니
知此能知出世源 (지차능지출세원) 이것을 알면 능히 출세에 근원이 된다
兄友弟恭喜滿室 (형우제공희만실) 형은 우애롭고 동생은 존경하니 기쁨이 집에 기득할 것이요
夫和婦順敬如賓 (부화부순경여빈) 남편은 화애롭고 아내는 유순하여 서로 손님 같이 공경하네
爲善者流芳百歲 (위선자류방백세) 선한 일을 한자는 이름이 백세에 전하고
爲惡者遺臭萬年 (위악자유취만년) 악한 일을 한자는 이름이 만년에 전한다
老覺人間萬事非 (노각인간만사비) 늙어서야 인간의 만사가 그릇된것을 깨닷고
憂患如山一笑空 (우환여산일소공) 근심은 산같으나,한번 웃으면 근심도 사라지나니
一生重寶身無病 (일생중보신무병) 일생에 귀중한 보배는 몸에 병이 없는것이요
千里輕裝腹有書 (천리경장복유서) 천리를 가도 가벼운 행장은 뱃속에 있는 글이다
欲行千里初步正 (욕행천리초보정) 천리를 가고자 한다면 첫 걸음을 바르게 하라
若錯一步分東西 (약착일보분동서) 만약에 한걸음이 어긋나면 동과 서로 나뉘어진다
君子居易以後命 (군자거이이후명) 군자는 담담하게 자신의 운명을 기다리고
小人行險易微行 (소인행험이미행) 소인은 조급하게 요행을 바란다.
小年無學長無能 (소인무학장무능) 어릴때 배움이 없으면 장성하여 능함이 없고
老子有敎後有跡 (노자유교후유적) 늙어서가르침이 없으면 뒤에 공적이 없다 <명심보감>
萬里風吹山不動 (만리풍취산불동) 만리를 불어온 바람도 산을 움직이지 못하고,
千年水積海無量 (천년수적해무량) 천년동안 물이 쌓여도 바다는 넘쳐나지 않네 <四溟大師>
種樹看花兼食實 (종수간화겸식실) 나무를 심어서 꽃도 보고 겸해서 열매도 먹고
積書敎子又전孫 (적서교자우전손) 글을 쌓아서 아들을 가르치고 또 손자에게 전한다
靑山不墨千秋屛 (청산불묵천추병) 靑山은 그리지 않아도 千年의 屛風이요
流水無絃萬古琴 (류수무현만고금) 흐르는 물은 줄이 없어도 萬古의 거문고로다
桐千年老恒藏曲 (동천년노항장곡) 오동나무로 만든 악기는 천년을 묵어도 지 곡조를 간직하고
梅一生寒不賣香 (매일생한불매향) 매화는 일생을 추워에 떨어도 그 향을 팔지 않으며
金樽美酒千人血 (금준미주천인혈) 금동이의 좋은 술은 천인의 피요
玉盤佳肴萬姓膏 (옥반가효만성고) 옥소반의 맛좋은 안주는 일만 백성의 기름이라
白髮無情增我老 (백발무정증아노) 백발은 무정하게도 나의 늙음을 더하고
靑山不語笑人忙 (청산불어소인망) 청산은 말없이 사람의 바쁨(분주함)을 웃고있네
求貧積德山河大 (구빈적덕상하대) 가난을 구하고 덕을 쌓음이 산하 같이 크고
敎子齊家和氣明 (교자제가화기명) 아들을 가르치고 집을 잘 다스려 화기가 밝다 <명심보감>
絶壁雖危花笑立 (절벽수위화미립) 절벽이 비록 가파르고 위태해도 꽃은 읏으며 핀다
陽春最好鳥啼歸 (양춘최호조재귀) 봄은 더 없이 좋아도 새는 울며 돌아가네
萬事盡歸初慮外 (만사진귀초려외) 만사가 모두 처음 생각과 달 리 돌아가니
一生都府自然中 (일생도부자연중) 일생을 모두 자연속에 묻어두자 <명심보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