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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陶山月夜詠梅(도산월야영매)/ 이황(1501-1570)
    카테고리 없음 2021. 6. 7. 00:22

    獨倚山窓夜色寒(독의산창야색한)

    홀로 산 집 창가에 기대서니 밤기운이 차가운데

     

    梅梢月上正團團(매초월상정단단)

    매화 가지 끝에는 둥그런 달이 두둥실 떠 있고나

     

    不須更喚微風至(불수갱환미풍지)

    새삼 살랑살랑 부는 미풍을 부를 것도 없이

     

    自有淸香滿院間(자유청향만원간)

    온 집 안에 맑은 향기가 절로 가득 하고나

    #퇴계 #이황 #梅花詩帖, 도산월야영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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