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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애선생 유훈시
林間一鳥啼不息 임간일조제불식
門外丁丁聞伐木 문외정정문벌목
一氣聚散亦偶然 일기취산역우연
只恨平生多愧怍 지한평생다괴작
勉爾子孫須愼旃 면이자손수신전
忠孝之外無事業 충효지외무사업
숲 속의 새 한 마리는 쉬지 않고 우는데
문 밖에는 나무 베는 소리가 정정하게 들리누나
한 기운이 모였다 흩어지는 것도 우연이기에
평생 동안 부끄러운 일 많은 것이 한스러울 뿐
권하노니 자손들은 반드시 삼갈지니
충효 이외의다른 사업은 없는 것이니라
충효당 (허미수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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