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약재의종류와효능
*1.나무껍질류*
계피(桂皮) / 상백피(桑白皮) / 후박(厚朴) / 두충(杜沖) / 오가피(五加皮) /
황백(黃白) / 목단피(牡丹皮) / 지골피(地骨皮) / 백선피(白癬皮) / 진피(秦皮) /
*2.등나무류*
구등(鉤藤) / 석곡(石斛) / 단향(檀香) / 쇄양(鎖陽) / 등심초(燈心草) /
육종용(肉從蓉) / 목통(木通) / 죽(竹)녀 / 소목(蘇木) / 침향(沈香) /
*3.뿌리류*
강황(薑黃) / 패모(貝母) / 현호색(延胡索) / 강활(羌活) / 향부자(香附子) /
옥죽(玉竹) / 고량강(高良薑) / 현삼릉(荊三稜) / 우절(藕節) / 대황(大黃) /
황련(黃連) / 지모(知母) / 모근 / 황정 / 창출(蒼朮) /
반하(半夏) / 산약(山藥) / 천궁(川芎) / 백급(白及) / 생강(生薑) /
천남성(天南星) / 백출(白朮) / 석창포(石菖蒲) / 천마(天麻) / 백합(白合) /
승마(升麻) / 택사(澤瀉) / 아출(莪朮) /
*4.뿌리줄기류*
담죽엽(淡竹葉) / 비파엽(批巴葉) / 애엽(艾葉) / 측백엽(側柏葉) / 상엽(桑葉) /
자소엽(紫蘇葉) /
*5.잎사귀류*
계관화(鷄冠花) / 금은화(金銀花) / 선복화(旋覆花) / 관동화(款冬花) / 밀몽화(密蒙花) /
신이(辛夷) / 괴화(槐花) / 번홍화(番紅花) / 원화(元花) / 국화(菊花) /
하고초(夏枯草) / 정향(丁香) / 홍화(紅花) / 포황(蒲黃) /
*6.꽃잎류*
곽향(藿香) / 형개(荊芥) / 음양곽(淫羊藿) / 마황(麻黃) / 박하(薄荷) /
인진호(茵陳蒿) /
*7.열매류*
노회(蘆檜) / 유향(乳香) / 송향(松香) / 몰식자(沒食子) / 오배자(五倍子) /
신국(新麴) / 몰약(沒藥) / 안식향(安息香) / 아위(阿魏) / 아다(兒茶) /
*8.종자류*
귀판 / 웅담(熊膽) / 석결명(石決明) / 녹용(鹿茸) / 해구신(海拘腎) /
섬수 / 망충 / 호골(虎骨) / 아교(阿膠) / 모려(牡蠣) /
사향(麝香) / 영양각(羚羊角) / 반모(斑毛) / 서각(犀角) / 용연향(龍涎香) /
백강잠(白鱇蠶) / 별갑(鼈甲) / 우황(牛黃) /
*9.전초류*
갈근(葛根) / 천독활(川獨活) / 감수(甘遂) / 감초(甘草) / 천오두(川烏頭) /
고본(藁本) / 고삼(苦蔘) / 파극천(巴戟天) / 괄루근(括樓根) / 시호(柴胡) /
현삼(玄蔘) / 길경(吉梗) / 단삼(丹參) / 홍아대극(紅芽大戟) / 당귀(當歸) /
우슬(牛膝) / 황기(黃耆) / 울금(鬱金) / 원지(遠志) / 황기II(黃耆) /
인삼(人蔘) / 자근(紫根) / 목향(木香) / 자원 / 적작(赤芍) /
백미(白薇) / 전호(前胡) / 지유(地楡) / 백작(白灼) / 지황(地黃) /
진교(秦 ) / 산두근(山豆根) / 방풍(防風) / 천문동(天門冬) / 서양삼(西洋蔘) /
백부(百部) / 초오두[草烏頭] / 속단(續斷) / 백지(白芷) / 하수오(何首烏) /
오약(烏藥) / 삼칠(三七) / 홍삼(紅蔘) / 당삼(糖蔘) / 세신(細辛) /
황금(黃芩) / 맥문동(麥門冬) / 광방이(廣防已) / 용담(龍談) /
*10.수지류,기타*
가자(訶子) / 백질려(白膣黎) / 대복피(大腹皮) / 괄루(括樓) / 복분자(覆盆子) /
대추(大棗) / 괴각(槐角) / 사군자(使君子) / 마두령(馬兜鈴) / 구기자(枸杞子) /
사상자(蛇床子) / 만형자(蔓荊子) / 귤피(橘皮) / 산사자(山飼子) / 맥아(麥芽) /
목과(木瓜) / 산수유(山茱萸) / 오미자(五味子) / 백두구(白豆寇) / 산치자(山梔子) /
오수유(吳茱萸) / 팔각회향(八角茴香) / 석련자(石蓮子 / 용안육(龍眼肉) / 필발(苾撥) /
시제 / 우방자(牛蒡子) / 호초(胡椒) / 여정자(女貞子) / 익지인(益智仁) /
화초(花椒) / 연교(連翹) / 자소자(紫蘇子) / 회향(茴香) / 오매(烏梅) /
창이자(蒼耳子) / 충위자(蟲胃子) / 천련자(川璉子) /
*11.동물류*
가채자(菜子) / 마전자(馬錢子) / 피마자(皮麻子) / 겨자(芥子) / 목별자(木鼈子) /
빈랑자 / 검실 / 백과(白果) / 산조인(酸棗仁) / 견우자(牽牛子) /
백편두(白扁豆) / 송자인(松子仁) / 결명자(決明子) / 보골지(補骨脂) / 아마인(亞麻仁) /
담두시 / 축사(縮砂) / 육두구 / 대풍자(大風子) / 파두(巴豆) /
의이인(薏苡仁) / 도인(桃仁) / 토사자 / 차전자(車前子) / 동과자(冬瓜子) /
행인(杏仁) / 천금자(千金子) / 마자인 / 호로파(胡蘆巴) / 호마자 /
*12.광물류*
노감석(爐甘石) / 주사(朱砂) / 용골(龍骨) / 대자석(代紫石) / 활석(滑石) /
우여량(禹餘糧) / 망초(芒硝) / 석고(石膏) / 적석지(赤石脂) / 명반(明礬) /
*13.은화식물류*
뇌환(雷丸) / 복령I(茯笭)Ⅰ / 복령II(茯笭)Ⅱ / 동충하초(冬蟲夏草) / 저령(猪笭) /
해인초(海人草) /
▶계피(桂皮)
한약재의종류 두피디아 266항목696이미지
한국과 일본에서는 가자나무(Terminalia chebula Retzius)의 성숙한 열매에서 씨를 제거하고 말린 과육을 사용한다. 중국은 가자(Terminalia chebula Retz var. tomentella Kurt.) 또는 모가자(Terminalia Billerica (Gaertn.) Roxb.)를 사용한다. 가자나무는 인도, 미얀마, 말레이시아, 중국 사천성 등에 자생하는 열대성 큰키나무로 과즙에서는 미로발란(myrovalan)이란 노란 색소를 추출하기도 하며 가구용 목재로도 쓰인다. 약간 특이한 냄새가 난다. 약성은 쓰고 조금 시며 떫고 따뜻하다.[苦酸澁溫] 기(氣)를 내리고 오래된 담과 기침을 삭히고 숨이 차는 것, 오래......
한국, 중국, 일본 모두 콩과의 덩굴식물 칡(Pueraria montana var. lobata: Pueraria lobata 로도 표기)의 말린 뿌리 또는 주피를 제거하고 말린 뿌리를 말한다. 갈근이란 갈씨(葛氏) 집안의 뿌리, 즉 근원(根)이라는 뜻으로 갈씨 성을 가진 소년을 구해준 이야기에서 유래되었다고 전해진다. 산속에서 약초를 캐는 노인에게 한 소년이 "저는 갈씨 성을 가진 사람의 외아들로서 간신의 모함으로 가족이 죽임을 당하고 저만 도망쳐 나왔으니 좀 구해주십시오"라고 하였다. 당시 갈씨 가......
한국, 일본은 칡(Pueraria lobata (Willd.) Ohwi)의 꽃봉오리를 사용하며, 중국은 칡(Pueraria lobata (Willd.) Ohwi:葛根) 및 분갈(Pueraria thomsonii Benth.:粉葛)의 꽃봉오리를 사용한다. 칡의 뿌리를 갈근이라고 하는데, 갈씨(葛氏) 집안의 뿌리 즉 근원(根)이라는 뜻으로 갈씨 성을 가진 소년을 구해준 이야기에서 유래되었다고 한다. 갈화는 칡의 꽃을 의미한다. 이 약은 풀 냄새가 조금 있고 약성은 달다.[甘] 과음으로 인한 두통, 발열 및 가슴 속이 답...
한국, 중국, 일본에서 모두 감국(Chrysanthemum indicum L.) 또는 국화(Chrysanthemum morifolium Ramatuelle)의 말린 꽃을 사용한다. 한국, 중국, 일본의 산과 들·해안가에서 자란다. 서리가 내리기 전 꽃이 활짝 피었을 때 채취한다. 옛날 중국에 항경과 장방이 중양절에 국화술을 마시게 된 이야기에서 감국의 유래를 찾아 볼 수 있다. 현자 장방이 항경에게 9월 9일에 큰 재앙이 닥칠 것이니 온 식구...
한국에서는 감송(Nardostachys chinensis Batalin) 또는 동속식물의 뿌리줄기 및 뿌리를 사용하며 중국은 감송(Nardostachys chinensis Batalin: 甘松), 시엽감송(Nardostachys jatamansi DC.:匙葉甘松)의 뿌리줄기 및 뿌리를 사용한다. 중국 천서(川西)지방의 송천(松州)에서 생산되고 그 맛이 달기 때문에 감송향(甘松香)이라고 불렀다고 한다. 이 약은 특이한 냄새가 있고 청량감을 준다. 약성은 쓴맛이 돌며 맵고 달며 따뜻하다.[辛甘溫] 배가 그득한 느낌, 복통, 기운을 아래로 내리는 효과가 있으며 ...
우리나라에서는 대극과의 감수(Euphorbia kansui Liou ex Wang : 甘遂)의 코르크층을 벗긴 덩이뿌리를 말한다. 중국에서는 우리나라와 같고 일본에서는 공정생약에 수재되지 않았다. 감수는 독이 있는 식물로 유선이 발달하여 자르면 유즙과 같은 흰 액이 흘러 나온다. 이 약은 특이한 냄새가 조금 있고 맛은 쓰고 성질은 차며 유독하다.[苦寒有毒] 감수는 수분을 배설시켜 얼굴이 붓고, 복수가 차며, 명치끝과 배가 창만한 것,옆구리가 결리고 허리통...
한국과 일본에서는 감초(Glycyrrhiza uralensis Fischer), 유럽감초(Glycyrrhiza glabra L.) 또는 기타 동속식물의 뿌리와 줄기 일부를 껍질이 붙은 채로, 또는 껍질을 벗겨서 사용한다. 중국에서는 감초(Glycyrrhiza uralensis Fischer:甘草), 광과감초(Glycyrrhiza glabra L.:光果甘草), 창과감초(Glycyrrhiza inflata Batal: 脹果甘草)의 말린 뿌리를 사용한다. 감초는 우랄감초, 굽은감초라고 하며 러시아(시베리아), 이란, 아프가니스탄, 파키스탄, 중국(감숙성, 신강성), 몽골에서 자라며 우리나라에서 재배하기도 한다. 유럽감초는 남유럽, 중앙아시아, 중국에 분포되어 있다. 유럽감초의 변종으로 러시아감초, 페르시아감초, 이란감초 등이 있지만 약용하지 않는다. 옛날 한 의......
우리나라에서는 콩과의 강향황단(Dalbergia odorifera T. Chen. 降香黃檀)의 변재(邊材)를 제거한 뿌리의 심재(心材)를 말한다. 중국에서는 우리나라와 같고 일본에서는 공정생약으로 수재되지 않았다. 이 약은 특이한 향기가 있고 맛은 맵고 성질은 따듯하다.[辛溫] 강향은 기와 혈의 순환을 촉진하고 출혈을 멎게 하고 부기를 가라앉히며 통증을 없앤다. 타박상, 어혈 및 위병 외상출혈에 지혈작용을 한다. 약리작용은 관상동맥경화증, 협심증 등이 보고되었다. 생...
한국에서는 강활(Ostericum Koreanum)의 뿌리 또는 중국강활(Notopterygium incisum:羌活), 관엽강활(Notopterygium forbesii Boiss:寬葉羌活)의 뿌리줄기 및 뿌리를 사용하며, 중국과 일본에서는 중국강활 혹은 관엽강활을 사용한다. 고서에는 하나의 줄기가 곧게 위로 뻗어 바람에 흔들리지 않으므로 독활(獨活)이라 부르기도 하고 바람이 불어도 흔들리지 않으나, 바람이 없을 때에는 홀로 움직이므로 독요초(獨搖草)라고 부른다고 한다. 독활(獨活)은 강(羌)에서 나는 것이 좋은 것이어서 강활(羌活)이라 부른다고 하였다. 그러나 우리나라에서 부르는 ......
우리나라에서는 십자화과의 겨자(Brassica juncea Czern. et Coss : 芥子)의 건조한 성숙종자를 말한다. 중국은 우리나라와 같으며 일본에서는 공정생약으로 수재되지 않았다. 개자를 호개자, 또는 촉개자라고 하는 것은 옛날 이 씨앗이 호(胡)지방에서 전래되었고 촉( 蜀) 지방에서 많이 길렀기 때문이라고 한다. 이 약은 맛은 맵고 성질은 따듯하다. [辛溫] 폐에 습담이 쌓여서 생긴 해수, 천식, 가래와 기관지를 확장시켜 기침을 멈추게 하며 가...
우리나라에서는 벼과의 벼(Oryza sativa L.)의 외과피를 벗긴 씨를 말한다. 중국과 일본에서는 공정생약으로 수재되지 않았다. 다만 쌀전분은 우리나라와 일본에서 공정생약으로 수재하였으며 열매를 발아시킨 것을 곡아(穀芽)라 하여 우리나라와 중국에서 공정생약으로 사용 벼는 동남아시아에서 유래했다고 알려져 있으나 일부에서는 아프리카 유래설을 주장하고 있다. 기록에 의하면 약 5,000년 전 인도에서 재배되기 시작하였고 우리나라에는 2,000여년 전에 유입되었다고 한다. 벼의 품종은 약 20여종이며 이중 아시아세는 O. sativa가 주로 ...
한국, 중국, 일본에서는 생강(Zingiber officinale Roscoe)의 말린 뿌리줄기를 사용한다. 일본에서는 건생강(乾生姜)이라고 부르며 한국에서는 건강가루도 약용한다. 동인도의 힌두스댄 지역이 원산지로 추정되며 중국에서는 2,500여 년 전에 재배되었다는 기록이 있다. 지금의 사천성이 생강의 원산지로 알려져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고려사(현종 9년, 1018년)에 생강 재배에 관한 내용이 처음으로 기록되었으며 왕의 하사품으로 생강이 ...
우리나라에서는 참나무과의 밤나무(Castanea crenata Sieb. et Zucc.)의 종피를 벗긴 씨를 말한다. 중국과 일본에서는 공정생약으로 수재되지 않았다. 밤의 원산지는 중국이며 우리나라에 밤이 전래된 것은 약 2000년 전쯤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 약은 특이한 냄새가 조금 있고 맛은 달며 성질은 따듯하다. [甘溫] 건율은 건위작용이 있고 설사를 멎게하며 신기능을 북돋워 요통, 다리무력증에 사용한다. 지혈작용과 기관지...
우리나라에서는 옻나무과의 옻나무(Rhus verniciflua Stokes)의 줄기에 상처를 입혀 흘러나온 수액(樹液)이 자연 건조된 덩어리를 말한다. 중국에서는 우리나라와 같고 일본에서는 공정생약에 수재되지 않았다. 옻나무는 원래 칠()이라 하였으나 나무의 즙으로 물건을 칠할 수 있기 때문에 그 글자의 모양이 액체가 방울방울 떨어지는 모양인 칠(漆)이 되었다고 한다. 이 약은 특이한 냄새가 있고 맛은 맵고 쓰며 성질은 따듯하고 약간 독이 있다. [辛苦溫小毒] 건칠은 월경이 없는 ...
우리나라에서는 수련과의 가시연꽃(Euryale ferox Salisbury)의 씨를 사용한다. 중국에서는 검실()이라 하여 사용하며 일본에서는 공정생약에 수재되지 않았다. 가시연꽃은 환경부에서 지정한 멸종위기식물로 한해살이 수생식물이다. 성숙한 종자를 약으로 사용하며 관상용으로도 재배되고 있다. 이 약은 냄새가 없고 맛은 달고 떫으며 성질은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고 평하다.[甘澁平] 검인은 비기능 허약으로 인한 이질설사, 신기능...
우리나라에서는 메꽃과의 나팔꽃(Pharbitis nil Choisy)의 씨를 말한다. 중국과 일본에서는 우리나라와 같다. 우리나라에서는 메꽃과의 나팔꽃(Pharbitis nil Choisy)의 씨를 말한다. 중국과 일본에서도 우리나라와 같다. 나팔꽃 씨앗을 견우자(牽牛子)라고 부르게 된 배경에는 두가지 이야기가 전해 내려온다. 옛날 한 농부가 나팔꽃씨의 약효가 좋다고 하여 집에 기르던 소를 끌고...
한국, 중국, 일본에서는 결명자(Senna tora), 결명(Cassia obtusifolia L.:決明)의 씨를 사용한다. 가을에 씨가 여문 다음 줄기째로 베어 말린 후, 씨를 털어 모은다. 결명자란 눈을 밝게 해주는 씨앗이란 뜻이다. 이 약은 특이한 냄새와 맛이 있으며 약성은 달고 쓰고 짜며 약간 차다.[甘苦鹹微寒] 간화(肝火)를 내려 눈이 충혈되고 붓고 아프며 눈물이 흐르는 증상을 치료하고 야맹증에도 사용하며 열이 대장에 쌓여 생기는 변비에 효과가 있다. 또한 혈압을 내리고 동맥경화 예방에도 사......
우리나라에서는 돌나물과의 꿩의비름(Hylotelephium erythrostictum (Miq.) H.Ohba) 또는 동속식물의 지상부를 말한다. 중국과 일본에서는 공정생약으로 수재되지 않았다. 꿩의비름의 학명은 Sedum속에서 Hylotelephium속으로 바뀌었다. 이 속에 속하는 둥근잎꿩의비름, 새끼꿩의비름 등이 함께 사용된다. 꿩의비름은 식물체내에 즙이 많은 다육식물에 속한다. 이 약은 냄새가 거의 없고 맛은 쓰고 시며 성질은 차다. [苦酸寒] 경천은 열을 내...
우리나라에서는 꿩과의 닭(Gallus domesticus Brisson)의 모래주머니의 내막(內膜)을 말한다. 중국은 우리나라와 같고 일본에서는 공정생약으로 수재되지 않았다. 계(鷄)라는 글자는 헤아린다는 뜻의 계(稽)에서 유래했는데 닭이 시간을 헤아린다는 것에서 유래했다. 또한 황색을 띄기 때문에 금(金)이라는 명칭이 붙었다. 이 약은 비린내가 조금 나고 맛은 조금 쓰며 성질은 어느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고 평하다. [甘平] 계내금은 비...
우리나라에서는 녹나무과의 육계(Cinnamomum cassia Blume : 肉桂)또는 기타 동속 근연식물 의 간피(幹皮)에서 주피와 내피의 얇은 층을 벗기어낸 것을 말한다. 중국과 일본에서는 공정생약으로 수재되지 않았다. 육계나무는 중국의 남부지방에서 자생하는 늘푸른큰키나무로 여름부터 가을 사이에 나무껍질을 채취하여 사용한다. 잎맥의 가운데 주맥과 양쪽의 측맥이 도드라져 보여 규(圭)자를 연상하게 해서 식물명에 사용하게 되었는데 규(圭)란 홀기(笏記) 즉, 제사의 차례를 적은 ...
우리나라에서는 벼과의 벼(Oryza sativa L.)의 성숙한 열매를 가공하여 싹내어 말린 것을 말한다. 중국은 우리나라와 같고 일본에서는 공정생약으로 수재되지 않았다. 곡아는 쌀로 싹을 틔운 것이며 움싹을 뜻하는 얼(蘖)을 사용하여 얼미(蘖米)라고 하기도 하였다. 살아있는 식물을 이용하여 사람을 살린다는 의미로 싹튼 쌀을 약에 넣게되었다고 한다. 또 도얼(稻蘖)이라는 명칭을 사용하기도 했는데 도(稻)란 까끄라기가 있는 곡식을 총...
우리나라에서는 곡정초과의 곡정초(Eriocaulon sieboldianum Sieb. et Zucc.) 또는 장흥곡정초(Eriocaulon buergerianum Koern.)의 꽃과 잎이 붙어 있는 전초를 말한다. 중국은 곡정초(谷精草)만을 수재하였으며 일본에서는 공정생약으로 수재되지 않았다. 곡정초란 곡식을 키우는 밭의 기운으로 사는 약초라 뜻으로 붙여진 이름이다. 또한 흰 꽃이 별과 비슷하게 생겼기 때문에 대성(戴星)이라는 이름이 생겼다. 이 약은 냄새가 거의 없고 맛은 맵고 달며 성질은 어느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고 평하다. [辛甘平] 곡정초는 눈에 ...
우리나라에서는 다시마과의 다시마(Laminaria japonica Areschoung)의 엽상체를 말한다. 중국은 우리나라와 같고 일본에서는 공정생약으로 수재되지 않았다. 곤포에 대한 이설이 분분하며 윤포(綸布), 청태(靑苔), 자채배(紫菜輩), 조(組) 등 다양한 해조류와 혼동되어 쓰여 왔지만 현재는 갈조류의 다시마로 인정되고 있다. 일본에서는 생약으로 기록하지 않았지만 건강식품으로 다양하게 이용되고 있다. 이 약은 냄새가 조금 비...
우리나라에서는 콩과의 골담초(Caragana sinica (Buchoz) Rehder) 또는 동속 근연식물의 뿌리를 말한다. 중국과 일본에서는 공정생약으로 수재되지 않았다. 담벼락에 심는 갈잎떨기나무로 금작근이라고 부르며 꽃을 금작화라고 한다. 노란색의 얼굴모양꽃이 새를 닮았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이약은 맛이 쓰고 매우며 성질은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고 평하다.[苦辛平] 골담초근은 신체허약으로 인하여 미열이 나고 기침할 때, ...
우리나라에서는 고란초과의 곡궐(Drynaria fortunei Smith : 槲蕨)의 뿌리줄기를 말한다. 중국에서는 우리나라와 같고 일본에서는 공정생약으로 수재되지 않았다. 중국 후당(後唐)의 황제 이사원이 신하들과 함께 사냥을 나갔다가 갑자기 범이 나타나는 바람에 황후가 말에서 떨어져 발목뼈가 부러졌다. 그날 사냥에 어의가 동행하지 않아서 모두 당황해 할때 한 병사가 풀 한 포기를 가져와서 짓찧어 황후의 다리에 붙였다. 그러자 금새 상처가 가라앉아서 궁궐에 돌아와서도 그 약초를 ......
우리나라에서는 박과의 참외(Cucumis melo L.) 또는 동속 동종식물의 품종의 덜 익은 열매꼭지를 말한다. 중국과 일본에서는 공정생약으로 수재되지 않았다. 과(瓜)는 전서(篆書) 문자로써 오이가 덩굴에 주렁주렁 달린 형상을 뜻하는 글자이다. 참외를 첨과(甛瓜)라고 부르는 것은 다른 오이류 보다 달기 때문이다. 이 약은 냄새는 거의 없고 맛은 몹시 쓰며 성질은 차고 유독하다. [苦寒有毒] 과체는 소화가 안 되고 가슴이 답...
배초향(Agastache rugosa)의 지상부를 사용해 만든 약재로 토곽향, 배초향이라고도 한다. 옛날에 이름이 곽향(藿香)이라는 시누이가 올캐와 함께 살고 있었다. 오빠가 전쟁터에 나간 터라 둘은 친자매처럼 지냈다. 어느 여름 올캐가 더위를 먹어 구토와 두통으로 몸져 눕게 되었다. 시누이는 오빠가 알려주었던 풀을 캐러 갔다가 그만 독사에 물려 간신히 집으로 돌아왔고 올캐는 입을 대고 독을 뽑다가 그만 독에 ......
우리나라에서는 국화과의 관동(Tussilago farfara L.)의 꽃봉오리를 말한다. 중국에서는 우리나라와 같고 일본에서는 공정생약으로 수재되지 않았다. 관동화란 겨울 동안을 죽지 않고 지내다가 꽁꽁 언 초원에 싹을 틔우며 얼음을 가르고 나오기 때문에 과동(顆凍)이라고 하였다가 관동(款冬), 또는 관동(款凍)이라고 와전되었다 한다. 관(款)이란 지낸다는 지(至)의 의미로 겨울을 지내고 꽃을 피운다는 뜻이다. 또한 얼음...
우리나라에서는 면마과의 관중(Dryopteris crassirhizoma Nakai)의 뿌리줄기와 잎의 잔기를 말한다. 중국에서는 우리나라와 같으나 면마관중()이라고 하며 일본에서는 공정생약으로 수재되지 않았다. 관중은 잎과 줄기는 봉황의 꼬리처럼 생겼으며, 그 뿌리는 하나로 되어 있는데 많은 잔뿌리가 있어 봉미(鳳尾)라는 이름이 있다. 이 약은 약간 특이한 냄새가 있고 맛은 쓰며 성질은 서늘하고 독이 조금 있다. [苦凉小毒] 관중은 살충작용이 있고 해독, 해열, 지혈작용...
우리나라에서는 박과의 하눌타리(Trichosanthes kirilowii Maximowicz) 또는 노랑하눌타리 (Trichosanthes kirilowii Max. var. japonica Kitamura)의 피층을 벗긴 뿌리를 말한다. 일본에서는 우리나라와 같고 중국에서는 천화분(天花粉)이라 부른다. 하눌타리는 덩굴성식물이며 나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