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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룡선생 제갈량 계자서(誡子書)/아들아보아라카테고리 없음 2021. 3. 27. 17:44
非澹泊無以明志,非寧靜無以致遠
비담박무이명지 비영정무이치원
마음이 담박하지 않으면 뜻을 밝힐수 없고 , 편안하고 고요하지 않으면 멀리 내다 볼수 없다
와룡선생 제갈량 계자서(誡子書)원문
君子之行 군자지행
靜以修身, 정이수신,
儉以養德. 검이양덕
무릇 군자는
고요한 마음으로 몸을 닦고
검소함으로 덕을 기른다.
非澹泊無以明志, 비담박무이명지,
非寧靜無以致遠. 비녕정무이치원
마음에 욕심이 없어 담박하지 못하면 뜻을 밝힐 수 없고
마음이 안정되어 있지 않으면 원대한 이상을 이룰 수 없다.
夫學須靜也, 부학수정야,
才須學也 , 재수학야
배울 때는 반드시 마음이 안정되어 있어야 하며,
재능은 반드시 배움을 필요로 한다.
非學無以廣才, 비학무이광재,
非靜無以成學. 비정무이성학
배우지 않으면 재능을 발전시킬 수 없고
마음이 고요하지 않으면 학문을 성취할 수 없다.
慢則不能硏精, 도만칙불능연정,
險躁則不能理性. 험조칙불능이성
마음이 방자하고 오만하면 이치를 깊이 연구할 수 없고
조급하고 경망하면 자신의 본성을 제대로 다스릴 수 없다.
年與時馳, 년여시치,
志與歲去, 지여세거,
遂成枯落, 수성고락,
나이는 시간과 함께 달려가고
의지는 세월과 함께 사라지면서
마침내 가을날 초목처럼 시들어 갈 것이다.
悲嘆窮廬, 비탄궁려,
將復何及也 장부하급야
그때 가서 곤궁한 오두막집에서
슬퍼하고 탄식해 본들 어찌 할 것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