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赤壁賦 (적벽부)카테고리 없음 2021. 6. 23. 10:34
赤壁賦 적벽부 壬戌之秋 七月旣望 蘇子與客 泛舟遊於赤壁之下. 淸風徐來 水波不興. 임술(壬戌) 가을 7월 기망(기望)에 소자(蘇子)가 손[客]과 배를 띄워 적벽(赤壁) 아래서 노니, 맑은 바람은 천천히 불어 오고 물결은 일지 않네. 擧舟屬客 誦明月之 詩 歌窈窕之章. 술을 들어 손에게 권하며 명월(明月)의 시를 외고 요조(窈窕)의 장(章)을 노래하니, 少焉, 月出於東山之上 徘徊於斗牛之間. 조금있으니 달이 동쪽 산 위에 떠올라 북두성(北斗星)과 견우성(牽牛星) 사이를 서성이네. 白露橫江 水光接天 흰 이슬은 강에 비끼고, 물빛은 하늘에 이었네. 縱一葦之所如 凌萬頃之茫然. 한 잎의 갈대 같은 배가 가는 대로 맡겨, 일만 이랑의 아득한 물결을 헤치니, 浩浩乎 如憑虛御風 而不知其所止 넓고도 넓구나, 허공에 의지하여 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