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人必自侮然後人侮之 < 孟子 離婁上 >경서/맹자 2023. 4. 12. 04:59
人必自侮然後人侮之; 家必自毁而後人毁之; 國必自伐而後人伐之.
太甲曰: '天作孼猶可違; 自作孼不可活.' 此之謂也. < 孟子 離婁上 >
(인필자모연후인모지; 가필자훼이후인훼지; 국필자벌이후인벌지)
侮 업신여길 모, 毁 헐 훼, 伐 칠 벌, 猶 오히려 유, 違 어긋날 위 피할 위
太甲: 중국 상(商) 나라 제3대 임금, 태종(太宗)을 일컬음.
사람이 자기 스스로 업신여긴다면 남들도 그를 업신여기고,
집안이 자기 스스로를 훼파한다면 남들이 그 집안을 무너뜨리며,
나라가 자기 스스로 치게 되다면 다른 나라가 그 나라를 치게 된다.
하여 태갑께서 이르시기를 '하늘이 지어준 재앙은 오히려 피할 수 있으나,
자신이 지은 재앙은 살아날 수 없다' 하셨으니 이 사실을 말하는 것이다.
< '맹자 이루 상' 편에서 출전 >
『서경』 <하서(夏書)> ‘태갑(泰甲)’ 편에 나오는 “天作孼(천작얼) 猶可違(유가위) 自作孼(자작얼) 不可活(불가활)”, 곧 “하늘이 만든 재앙은 오히려 피할 수 있지만 자신이 만든 재앙은 모면할 수 없다”는 경구 역시 바로 이러한 경우를 가리키는 것이다.
夫人必自侮,然后人侮之;家必自毁,而后人毁之;国必自伐,而后人伐之。
摘自《孟子·离娄章句上·第八节》
解释:人必先有自取侮辱的行为,别人才侮辱他;家必先有自取毁坏的因素,别人才毁坏它,国必先有自取讨伐的原因,别人才讨伐它。
赏析:孟子指出,个人、家庭、国家的兴盛衰微,最根本的内在因素在于是否真正“行仁”,因此必须加强自身修养,自强者自胜。
人必自侮然後人侮之; 인필자모연후인모지
家必自毁而後人毁之; 가필자훼이후인훼지
國必自伐而後人伐之; 국필자벌이후인벌지
사람은 반드시 스스로 업신여긴 뒤에 남이 그를 업신여기며,
집안은 반드시 스스로 훼손한 후에 남이 그 집안을 훼손하며,
국가는 반드시 스스로 친 뒤에 남이 그 국가를 공격하는 것이다.
사람이 스스로 올바르게 행실하면, 남이 그 사람을 감히 업신여기질 못한다.
집안이 스스로 올바르게 다스려지면, 남이 그 집안을 감히 업신여기질 못한다.
국가가 스스로 올바르게 정치하면, 남이 그 국가를 감히 공격하질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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