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자작시 15P
    자작한시 2022. 9. 28. 21:38

    謁崇恩殿讚敬順大王22.7

     

    新羅千載運危時

    歸附新朝雪辱知

    小白崇恩天保殿

    大王影幀地靈基

    松嶽靑枝一夢落

    桂林黃葉新春宜

    人傑今無疆域在

    德明聖世復傳期

    藍海 金元東

     

    천년신라의 국운이 위태로웠을 때에,

    왕건에 귀부하여 설욕코자함을 알았도다.

    소백산의 숭은전은 하늘이 도운 전당이요,

    대왕의 영정을 모신곳은 지령이 서린 터였도다. 

    송악(고려)의 푸른 가지도 한바탕 꿈으로 떨어졌고, 

    계림(신라)의 낙엽도 의당 봄꿈을 꾸었으리라.

    인걸은 가고 없으나 강토는 그대로 남아 있으니,

    밝은 덕의 성세가 다시 전해지길 기약하네.

     

    就任祝賀詩22.5

     

    雲龍風虎瑞光揚

    槿域黎民頌祝長

    經濟興隆增國富

    外交强化善隣芳

    半億同胞喜悅昌

    三千境界堯天現

    以德治邦同樂際

    河淸海晏萬方張

     

    常勤理事 藍海 金元東

     

    현군이 현신을 얻으니 서광이 드날리고,

    대한의 백성들이 축하의 소리길구나.

    경제를 흥융시켜 국부를 증대하고,

    외교를 강화하여 선린관계 향기롭네.

    오천만동포의 즐거움이 창대하고,

    삼천리강토는 요임금의 치세로다.

    덕으로써 다스리고 백성들과 함께 즐거우면,

    태평성세가 만방에 펼쳐지리... 

     

    新政權 當選者願啓聞

     

    天時回泰照三光 忘拙空懷啓聞章

    攬轡澄淸神聖手 撫民摩盪應天祥

    薰風雨露起扇化 明法官司用俊良

    律己無私終履薄 可期鴻業大宣揚

    栢村 權奇甲

     

    천시가 크게 돌아 삼광이 빛이니 ,

    졸열함도 잊고 헛된 생각에 계문을 올립니다.

    웅지를 품고 등극한 성스러운 사람이며,  세상을 확

    백성을 위무하고 공평히 어루만짐은 하늘의 서기로다.

    훈풍우로의 은덕으로 만백성을 교화하고,  

    관청에 법을 밝혀 빼어난 인재를 등용하여,

    사사로움이 없이 자기를 다스려 매사에 신중하면, 

    대업을 크게 선양함을 기약 할수 있으리라.  

     

     

     

    三光 : 三辰 해ㆍ달ㆍ별(특()히 북두칠성())의 셋을 이르는 말.

    啓稟(啓聞) : 

    • 1.임금이나 제후()에게 아룀.
    • 2.관찰사(使)ㆍ절제사(使) 등()이 글을 써서 임금에게 아룀.

     

    攬轡澄淸 :  천하()의 정치()를 바로 잡을 웅지()를 품고 부임()함.

    처음으로 관직()에 나아갈 때에 어지러운 정치()를 바로잡을 큰 뜻을 품는 일.

     

    小暑節會吟(雲峴詩會220706)

     

    異常氣候早炎天

    苦熱難堪動箑先

    陰下村翁滌暑急

    井周老婦洗心緣

    衆蛙畓裏齊合唱

    避客林間設酒筵

    濯足溪邊相勸際

    始知此外更無傳

    藍海 金元東

     

    이상기후로 무더위가 일찍오니

    심한 더위 견디기 힘들어 부채질 먼저하네.

    촌옹은 그늘 밑에서 더위 식히기 급급하고

    노부는 우물가에서 마음씻기에 여념없네.

    개구리 무리지어 일제히 합창을 하고

    피서객은 임간에서 주연을 베프네.

    계울가에 탁족하며 서로 술 권할제에

    이외에 전할바가 다시 없음을 시로소 알겠네

     

    萬化方暢22.5

     

    循環節序到陽春 萬物蘇生景色新

    地德神靈全善 天功造化本來眞  

    奇花麗草連千里 駘蕩昭光布四隣 

    蝶舞蜂飛相好際 雅遊騷客感懷伸

    藍海 金元東

     

    절서가 순환하여 양춘이 도래하니, 

    만물이 소생하여 경색이 새롭구나. 

    지덕은 신령스러워  모두가 선하고,

    천공의 조화는 본래부터  참되도다. 

    기이한꽃 아름다운 풀 천리에 이어졌고,

    화사한 봄빛은 밝게 사방에 펼쳐졌네. 

    벌나비 춤추며 서로 좋아하는 즈음에,

    소객들은 아회에서 감회를  펼처 보네.  

     

    端午(2002.6.2 雲峴詩會)

    天中佳節綠陰斑 茂盛芳林鳥囀間

    屈子投身悲汨水 介推負母隱綿山

    南風麥熟農人喜 大塊詩成韻客閑

    樹海眼前千里布 淸遊賞景夕陽還

     

    藍海 金元東

     

    좋은 계절 단오에 녹음이 아롱거리고

    무성하고 향기로운 숲에는 새들이 지저귀네.

    굴원은 비통하게 멱라수에 투신하고

    개자추는 노모 업고 면산으로 숨었다네.

    남풍에 보리 익으니 농부들 기뻐하고

    대자연이 시를 이루어 주니 시객들 한가롭네.

    눈앞에 나무 바다 천리에 펼쳐 졌고

    아름다운 경치 구경하다 석양에야 돌아오네.

     

    祝滄海先生八旬22.5

     

    康寧偕老八旬年 種德滄翁壽福連

    琴瑟調和天意結 芝蘭肯構孝心全

    詩書翰墨硏磨嗜 禮樂家風體得緣

    鳳子麟孫斑服舞 京鄕賀客祝音傳

    藍海 金元東

     

     

    강녕하게 팔순까지 해로하시니

    덕을 심은 창옹께서 수복을 이으셨네.

    금슬좋은 조화로 하늘의 뜻을 맺었고

    자녀들은 가업 이어 효심을 온전히했네. 

    시서한묵 연마하며 즐거움으로 삼으시고

    예악의 가풍을 몸으로 체득 하셨도다.

    봉자인손들 오색옷 입고 춤을 추고

    경향의 하객들은 축하 소리 전해 오네.  

     

    우리집 아이

    혼례를 축하해 주기 위해

    韓國漢詩協會會長 如泉 曹校煥博士께서 써주신 친필 축하시

    兩門醮禮大人倫 常樂鳧鴦百歲親 

    必是男加妻族穆 應當女奉媤家眞

    時時琴瑟德化致 日日鳳麟良孝伸

    無限仁慈模範示 康寧壽福永嘉彬

    韓國漢詩協會長 如泉 曹校煥博士

    祝金藍海元東漢詩協會常勤理事就任

     

    需世之才有所箴 伯牙豈肯謝鳴琴

    百年氣養朝陽鳳 一日身存脩竹林

    動止可期鄒魯範 詩歌願聽漢唐音

    海東採景廬山韻 每寄數三相協吟

     

    栢村 權奇甲

     

    祝金藍海元東漢詩協會常勤理事就任

     

    晩年得職, 世所罕事, 慶賀慶賀. 漢詩協會亦有得人, 

    將大有爲於吾國漢詩壇而發展焉, 則又慶賀慶賀.

     

    一愚 李忠九

     

     

    大選迫頭 

     

    以爲主權源  到處支持口號繁

    讒說厚顔如反掌  巧言令色滿紛園

    惠而不費須從政  財又流逋豈有敦

    選擧公明期必遂  民安國泰勸相樽

     

    藍海 金元東

     

    투표는 주권을 근본으로 삼는 것인데

    도처에 지지구호만 번잡하도다.

    후안무치의 참설이 여반장이요 

    교언영색이 나라안에 가득하여 어지럽네.

    베풀되 낭비치 않음이 모름지기 선정을 따름인데 

    재화를 뿌려 국고를 사사로이 축냄이

    어찌 백성들을 위해서 이리오!

    기필코 공명선거 이루어 

    백성이 편안하고 나라가 태평케 되면 

    술잔을 서로 권하리라.

     

    諸厄解消

     

    杜門不出臆非淸 猖獗流行鬱症生

    萬里江山春氣發 八方疫疾苦難征

    未曾有厄何時了 旣晩破災到處誠

    早速退治民草活 日常回復泰平亨

    藍海 金 元 東

     

    두문불출로 마음이 깨운하지 못하니 

    오랜 코로나 창궐로 울증까지 생겨나네

    만리강산에는 봄기운이 발동하지만

    팔방에는 역질로 고난의 행군이로다

    미증유의 재액은 언제나 끝나리오

    늦었지만 도처에서 성실히 재앙을 파괴하여

    조속한 퇴치로 백성들을 살려내고

    일상을 회복하여 태평형통 이루기를 ... 

     

    輓延堂朴魯天先生

     

    延堂鶴駕忽昇天 一夜登仙羽化然

    德氣溫化雲峴滿 詩壇先導物心緣

    仁行洞裏佳風振 禮敎庭中玉樹賢

    生平懿蹟孰非頌 士林景慕永名傳

    藍海 金元東

     

    연당선생 학을 타고 홀연히 승천하여

    하루 밤새 신선되어 하늘로 가셨도다.

    온화한 덕기는 운현에 가득했고

    시단에 인연있어 물심양면 선도했네.

    동리에선 인을 행해 미풍을 진작하고

    집안에선 례교로 자손들이 현명하네.

    평생 아름다운 자취 누가 칭송않으리오

    사림들이 경모하여 길이 이름 전하리라.

     

    新年所望(2022.1.5)

    虎來牛去好天文 槿域山河瑞氣群

    萬象咸迎歲盛 一梅方始春聞

    迓新增吉家家喜 送舊消殃處處勤

    善政民安吾所願 拔根疾疫國人欣

    藍海 金 元 東

     

    범이 나타나니 소는 가고 천문도 좋으니, 

    근역의 산하에 서기가 모여있네.

    만상이 모두 화락하니 맞이하는해 풍성하고, 

    매화 한가지 바야흐로 터져 비로소 봄을 알려오네.

    새해를 맞아 길상이 더해지니 집집마다 즐겁고, 

    묵은해 보내며 재앙이 줄어들도록 곳곳마다 힘쓰세.

    선정을 베풀어 백성들을 편케함이 내 소원이니 

    코로나를 발본하여 국인들을 기뻐하게 하소서. 

     

    祝慕愚齋開館

    新齋景館聳蒼天

    茁浦名鄕慶事年

    詩禮儒風遺砌下

    綱常美俗滿村前

    雲仍感慕無非敬

    百世宣揚亦有賢

    先祖顯彰如此篤

    肯堂肯構永承傳

    藍海 金元東

    모우재 개관을 축하 하며...

    새로 지은 모우재가 창천으로 솟아 오르니,

    이름난 줄포에 경사가 있는 해로다.

    시례의 유풍이 섬돌아래 남아 있고,

    강상의 아름다운 풍속 마을 앞에 가득하네.

    후손들이 선조를 사모함에 모두가 공경스러우니,

    백세 토록 선양하여 어진 자손 이어지리라.

    선조를 현창하는  정성 이처럼 독실하니,

    대대로 이어지는 선양사업 길이 전해지리라.

    藍海 金元東

    주)

    茁浦 : 영주의 나주정씨 집성촌

    雲仍 : 7대손 8대손을 지칭하나 통칭 후손을 이름.

    肯構肯堂 : 아버지가 가학의 업을 시작하고 자식이 이것을 이어감.

    慕愚齋 : 모우재는 中堂 丁範鎭 전 성균관대학교 총장께서 고향마을 줄포에 세운 기념관이다. 慕愚의 뜻은 정총장의 10대조이신 우담(愚潭)정시한(丁時翰)선생을 사모하는 뜻에서 지으신듯하다.

    정총장님께서 은퇴후 한국한시협회 회장 역임시 임원으로 보필한 인연이 있어 졸시로서 축하의 뜻을 전합니다.

    祝第十六代如泉曺校煥漢詩協會會長就任21.11.8

     

    泉翁推戴迓佳辰  

    資稟溫和至極眞

    奉職爲民唯擇善

    修身積德遂成仁

    詩書具備千人羨

    文質均調八道彬

    協會興隆期待裏

    京鄕騷客頌爭伸

     

    藍海 金 元 東

     

    여천선생 회장추대 좋은 날을 맞이하니,

    온화한 자품은 지극히 진실되도다.

    공직에서 시민위해 오직 좋은 일만 하였고,

    몸을 닦아 덕을 쌓으니 마침내 인을 이루었네.

    시서를 겸비하니 사람마다 부러워하고,

    문질은 골고루 팔도에 빛나는구나.

    시협의 흥륭발전을 기대하는 가운데,

    경향의 시객들이 다투어 축하시를 펼치네.  

    '자작한시' 카테고리의 다른 글

    朱夫子道學宣揚  (0) 2023.10.15
    挽少泉趙淳副總理​  (0) 2022.11.24
Designed by T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