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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시집출간 ​ 공감수 0 댓글수 0 2024. 5. 4.
  • 학술위원상견례 ​​  ​​ ​ 공감수 0 댓글수 0 2024. 5. 4.
  • 霜 降 / 상강 霜 降 / 상강 서리가 내린다는 霜降(상강) 어느새 가을인가 싶더니 벌써 겨울이 오려나 봅니다. 24절기의 열 여덟번째 절기로, 가을의 마지막 절기. 寒露(한로)와 立冬(입동) 사이에 들며, 양력~10월24일(화) 입절시~初丑時(초 축시) 음력~9월에 해당 15일 자고 나면 立冬(입동)~겨울 시작. 歲月如流水 (세월 여 유수)~ 세월은 흐르는 물 같다. 霜降(상강) 이 때 에는 쾌청한 날씨가 계속되며, 밤에는 기온이 매우 낮아짐으로 수증기가 지표에서 엉겨 서리가 내리는 늦가을. *露結爲霜 (로결위상)~ 이슬이 맺혀 서리가 된다. 말후에 가서 벌레가 이미 겨울잠에 들어 간다고 한 것으로 보아 계절적으로 추위를 느낄 때 이다. 농경 始畢期(시필기)와도 관련된다고 한다. 봄에 씨 뿌리고 여름에 가꾸어서 가을에.. 공감수 0 댓글수 0 2023. 10. 25.
  • 秋 分/추분 秋 分/추분 양력~9월23일(토) 입절시~申初時(신 초시) 음력 8월 中에 해당. 秋分(추분)은 24절기 중 16번째 절기로 가을 절기로는 4번째. 秋分[추분]절기는 白露(백로)15일 후인 양력 9월23일 부터 寒露(한로)전 까지의 15일 간을 말한다. 이날 秋分(추분) 시점에 이르러~ 낮과 밤의 길이가 같아진다. 晝夜同(주야동). 秋分節[추분절]이후로 점차 밤은 길어지고 낮은 점점 짧아 진다. (夜長晝短:야장주단) ........................................ 제주도 城山日出 (제주도 성산 일출)~ 城山破曉出朝陽 (성산파효출조양) 恍惚紅光染大洋 (황홀홍광염대양) 성산 새벽 아침해가 솟아오르고, 황홀한 홍광으로 바다를 물들인다. 不斷曈曈明萬里 (부단동동 명만리) 無邊曜曜照千鄕 .. 공감수 0 댓글수 1 2023. 9. 24.
  • 지도를 통해 ‘애민 정신’을 발휘한 ‘김정호’ 지도를 통해 ‘애민 정신’을 발휘한 ‘김정호’ ​ 현존하는 최고 지도는 영국 런던에 있는 ‘대영박물관’에 소장돼있는 4,500년 전 고대 바빌로니아 때 그려진 것이다. 지도는 그 시점의 역사라 할 수 있다. 항해지도가 없었다면 신대륙을 발견할 수 있었을까? 인류 역사 속에서 지도는 새로운 역사를 만들고 국가와 개인의 운명을 바꿔 놓기도 했다. ​ ‘지형편’에 나오는 말이다. “지기지피 승내불태 지지지천 승내가전(知己知彼, 勝乃不殆. 知地知天 勝乃可全).” “나를 알고 적을 알면 위태롭지 않게 승리할 수 있다. 지형을 적절히 이용하고, 기상 조건을 알면 완전한 승리를 할 수 있다.” 병력이 싸우는 장소가 어떤 지형인지 아는 것이 전쟁의 승패를 결정한다는 말이다. 고려 의종(毅宗) 때는 나라 지도를 송나라에.. 공감수 0 댓글수 0 2023. 9. 23.
  • 讀書有感(徐敬德1489-1546) 讀書有感(徐敬德1489-1546) ​ 讀書當日志經綸(독서당일지경륜) 歲暮還甘顔氏貧(세모환감안씨빈) 富貴有爭難下手(부귀유쟁난하수) 林泉無禁可安身(임천무금가안신) ​ 探山釣水堪充腹(탐산조수감충복) 詠月吟風足暢神(영월음풍족창신) 學到不疑眞快樂(학도불의진쾌락) 免敎虛作百年人(면교허작백년인) ​ 독서를 하던 날에는 뜻을 경륜에 두었건만 늘그막에는 顔子(안자)의 安貧樂道(안빈낙도)로 즐겨 돌아왔네.. 부귀를 다투는 곳에는 손을 대기 어렵고 숲과 샘물은 몸 편히 사는 것 금하지 않으니 ​ 산을 찾고 강에서 고기 낚아 배를 채우며 음풍농월하니 정신이 즐겁고 만족하구나. 학문은 진실한 즐거움에 이르게하니 의심이 없고 백년의 인생을 허무하게 살아가는 것을 면하도록 가르쳐 주네. ​ 徐敬德(1489 ~ 1546) ​ 조선 .. 공감수 1 댓글수 0 2023. 9. 23.
  • 世界漢詩同好會 日本幹事 桐山堂 提案 ​ (2) 世界漢詩同好會第4 4次總會提案 詩題 : 「初夏水村」 韻目 : 「上平聲十四寒」韻 開催日 : 2016年 6月26日(日) ※今次「上平聲十四寒」之韻目含比較多數韻字, 就爲單一韻目. 如果淸溪先生希望複數韻目, 可能倂用「上平聲十五刪」 (2) 「詩詞中國」 文藝誌 投稿 要請 編輯者, 林岫先生是中國詩壇里著名活躍詩人•書家. 她是「海外詩鴻」部分的主席負責人, 希望從國外詩人投稿詩詞作品. 特別是, 從韓國, 臺中國, 和日本. 願送付對林岫先生把淸溪先生和韓國漢詩人之詩作品. (a) 『詩詞中國』是一歲四季刊行, 隨時投稿可能. 林岫先生的mail-address 如下記. huxingguang8888@qq.com (b) 每箇單獨 5~6首 (c) 要用「Word」, 作品, 詩人名, 地址必須. 叉, 簡便地寫自我介紹的略歷. .. 공감수 0 댓글수 0 2023. 9. 11.
  • 제31회전국한시백일장(23.9.9)화보 ​ ​ ​ ​ ​ ​ ​ 공감수 0 댓글수 0 2023. 9. 10.
  • 狂夫 광부/두보(이영주교수강의자료230908) 狂夫 광부/두보(이영주교수강의자료230908) ​ 狂夫 광부 미친 사내 萬里橋西一草堂 만리교서일초당 百花潭水卽滄浪 백화담수즉창랑 風含翠篠娟娟淨 풍함취소연연정 雨裛紅蕖冉冉香 우읍홍거염염향 厚祿故人書斷絶 후록고인서단절 恒飢稚子色淒涼 항기치자색처량 欲塡溝壑惟疏放 욕전구학유소방 自笑狂夫老更狂 자소광부로갱광 만리교 서편에 있는 초당 하나 백화담 물이 곧 창랑수이다. 바람 머금은 푸른 대는 고운 빛이 깨끗하고 비에 젖은 붉은 연꽃은 점점 향기로워져간다. 봉록 많이 받는 친구는 서신이 끊어져 늘 굶주리는 어린 자식은 낯빛이 처량하다. 죽어 구덩이를 메울 때가 되어서 그저 제 마음대로 살고 있으니 미친 이가 늙어가면서 더 미쳤구나 하고 내 스스로 웃는다. 상원 원년 여름 성도의 초당에서 지은 작품이다. ‘광부’는 매인.. 공감수 0 댓글수 1 2023. 9. 9.
  • 유림한담(儒林閑談) 좌로부터 藍海, 滄海,乾應,虛舟,惺菴 공감수 0 댓글수 0 2023. 9. 8.
  • 張伯偉(南京大學中文系教授) 張伯偉 (南京大學中文系教授) 編輯 Email:zsforum@nju.edu.cn ​ 張伯偉,男,博士,1959年1月生,南京大學文學院教授,兼任南京大學人文社會科學高級研究院特聘教授、南京大學域外漢籍研究所所長、韓國東方詩話學會理事、中國古代文學理論學會副會長、江蘇省比較文學學會常務理事,主要從事中國詩學和域外漢籍研究。 [1] 2016年10月獲第十屆“卧龍學術獎”。 中文名 張伯偉 國 籍 中國 民 族 漢族 出生日期 1959年1月9日 畢業院校 南京大學 學位/學歷 博士 專業方向 中國詩學和域外漢籍研究 學術代表作 中國古代文學批評方法研究 禪與詩學 《鍾嶸詩品研究》 職 稱 南京大學文學院教授 任職院校 南京大學 目錄 1 個人經歷 2 研究方向 3 講授課程 4 學術成果 ▪ 出版著作 ▪ 研究課題 ▪ 科研項目 ▪ 發表論文 5 獲獎情況 個人經歷 編輯 南京大.. 공감수 0 댓글수 0 2023. 9. 1.
  • 賓至 빈지 賓至 빈지 손님이 오다 幽棲地僻經過少 유서지벽경과소 老病人扶再拜難 노병인부재배난 豈有文章驚海內 기유문장경해내 漫勞車馬駐江干 만로거마주강간 竟日淹留佳客坐 경일엄류가객좌 百年粗糲腐儒餐 백년조려부유찬 不嫌野外無供給 불혐야외무공급 乘興還來看藥欄 승흥환래간약란 숨어 사는 외진 땅 들러는 이 적었고 늙고 병들어 부축을 받는 몸이라 절 두 번 하기도 어렵지요. 어찌 천하를 놀랠 문장이 있겠습니까? 공연히 번거롭게도 강가에 거마를 멈추게 했네요. 종일토록 훌륭한 손님 머물러 계시는데 평생의 거친 밥 이 유생의 먹는 것이지오. 이곳 야외에 드릴 것 없음을 싫어하지 않으시거든 흥이 날 때 다시 작약 핀 난간을 보러 오시지요. 이 시는 상원 원년 초당이 낙성된 후에 지어진 것이다. 두보의 문명을 듣고 찾아온 손님이 있어 지.. 공감수 1 댓글수 7 2023. 8. 31.
  • 世界漢詩同好會 日本幹事 桐山堂 提案 ​ (2) 世界漢詩同好會第4 4次總會提案 詩題 : 「初夏水村」 韻目 : 「上平聲十四寒」韻 開催日 : 2016年 6月26日(日) ※今次「上平聲十四寒」之韻目含比較多數韻字, 就爲單一韻目. 如果淸溪先生希望複數韻目, 可能倂用「上平聲十五刪」 (2) 「詩詞中國」 文藝誌 投稿 要請 編輯者, 林岫先生是中國詩壇里著名活躍詩人•書家. 她是「海外詩鴻」部分的主席負責人, 希望從國外詩人投稿詩詞作品. 特別是, 從韓國, 臺中國, 和日本. 願送付對林岫先生把淸溪先生和韓國漢詩人之詩作品. (a) 『詩詞中國』是一歲四季刊行, 隨時投稿可能. 林岫先生的mail-address 如下記. huxingguang8888@qq.com (b) 每箇單獨 5~6首 (c) 要用「Word」, 作品, 詩人名, 地址必須. 叉, 簡便地寫自我介紹的略歷. .. 공감수 0 댓글수 0 2023. 8. 2.
  • [한시공방(漢詩工房)] 唐津別莊美人梅(당진별장미인매), 이영주(李永朱) [한시공방(漢詩工房)] 唐津別莊美人梅(당진별장미인매), 이영주(李永朱) 강성위 필진 입력2022.07.05 10:00 수정2022.07.05 10:00 한경닷컴 더 라이피스트 ​ ※칼럼 제목으로 적은 “唐津別莊美人梅(당진별장미인매)”는 정식 제목을 편의상 약칭한 것입니다. 오늘 살펴볼 아래 시는 매우 고난도의 작품이기 때문에, 원시와 번역시 및 주석을 상호 참조하기에 편하도록 하기 위하여, 매구마다 원문자로 구수(句數)를 표시하였습니다. [번역노트]를 제대로 감상하시려면 최소한 [주석] ⑤, ⑥, ⑦, ⑧의 내용은 반드시 미리 숙지하고 있어야 합니다. ​ 唐津別莊予不在時靑齊兄見訪植數株梅樹其品種名美人梅今日來賞有謝惠作以簡之(당진별장여부재시청제형견방식수주매수기품종명미인매금일래상유사혜작이간지) ​ 李永朱(이영주.. 공감수 0 댓글수 0 2023. 8. 2.
  • 27일 도강 二十七日渡江 27일 도강 二十七日渡江 (1911 01 27 압록강을 건너다) ​ 삭풍이어검 朔風利於劒 칼끝보다 날카로운 저 삭풍이 표표삭아기 漂漂削我肌 내 살을 인정없이 도려내네 기삭유감인 肌削猶堪忍 살 도려내는 건 참을 수 있지만 장할녕부비 腸割寧不悲 애 끊어지니 어찌 슬프지 않으랴 옥토삼천리 沃土三千里 기름진 옥토로 이루어진 삼천리 생치이십조 生齒二十兆 거기에서 살아가는 인구 이천만 낙재부모국 樂哉父母國 즐거운 낙토 우리 부모의 나라를 이금수거료 而今誰據了 지금은 그 누가 차지해 버렸는가 기탈아전택 旣奪我田宅 나의 밭과 집을 벌써 빼앗아 갔고 부모아처노 復謀我妻孥 다시 내 처자마저 넘보나니 차두녕가작 此頭寧可斫 차라리 내 머리 베일지언정 차슬불가노 此膝不可奴 무릎 꿇어 종이 되지 않으리라 출문미일월 出門未一月 집.. 공감수 0 댓글수 0 2023. 7. 29.
  • 제권참찬묘도(題權參贊墓道)/이황(李滉) 제권참찬묘도(題權參贊墓道)/이황(李滉) 明夷蒙難豈非天 茂柏深松鎖翠烟 節行他年應有史 文章千古恨無傳 《退溪集 續集 卷2》 ​ ​ 어두운 임금 만나 고난을 당한 것이 어찌 운수가 아니랴, 송백 우거진 무덤에 푸른 안개가 덮였네. 절조 높은 행실은 뒷날 기록으로 남겠지만, 천고에 전할 문장은 남은 게 없어 한스럽네. ​ 권주 (權柱1457-)1505) ​ 본관은 안동(安東). 자는 지경(支卿), 호는 화산(花山). 권심(權深)의 증손으로, 할아버지는 권항(權恒)이고, 아버지는 권이(權邇)이며, 어머니는 송원창(宋元昌)의 딸이다. 1474년(성종 5) 진사시에 합격, 1481년 친시 문과(親試文科)에 갑과로 급제하였다. 1482년 승정원주서(承政院注書)를 역임했고, 이후 강경 문신(講經文臣)으로 활약하였다. 14.. 공감수 0 댓글수 0 2023. 7. 29.
  • 왕안석 ‘梅花’ 시(원제: 送吳顯道) 集句詩 왕안석의 ‘梅花’ 시(원제: 送吳顯道) 白玉堂前一樹梅 백옥당전일수매 爲誰零落爲誰開 위수령락위수개 唯有春風最相惜 유유춘풍최상석 一年一度一歸來 일년일도일귀래 매화 백옥당 앞 한 그루 매화나무 누구 때문에 지고 누구 때문에 피는가 오직 봄바람이 가장 아쉬어 하여 해마다 한 번 한 번 돌아오는구나 春女怨 - 蔣維翰장유한(성당 시인) 白玉堂前一樹梅 백옥당전일수매 今朝忽見數花開 금조홀개수화개 兒家門戶尋常閉 아가문호심상폐 春色因何入得來 춘색인하입득래 봄날 여인의 한 백옥당 앞 한 그루 매화나무 오늘 아침 문득 보니 몇 송이 꽃이 피었네 우리집 문은 평소에 닫혀 있는데 봄빛이 어떻게 들어올 수 있었을까 落花 - 嚴惲엄운(만당시인) 春光冉冉歸何處 춘광염염귀하처 更向花前把一杯 갱향화전파일배 盡日問花花不語 진일문화화.. 공감수 0 댓글수 1 2023. 7. 22.
  • 조선의 르네상스를 이끈 단원 김홍도 조선의 르네상스를 이끈 단원 김홍도 ​ ‘르네상스 운동’은 14세기~16세기에 이탈리아를 중심으로 유럽 여러 나라에서 일어난 인간성 해방을 위한 문화혁신 운동이다. 이 운동은 반(反)중세적 정신 운동으로 문학·미술·건축·자연과학 등 여러 방면에 걸쳐 유럽 문화 근대화의 사상적 원류가 되었다. ​ 현재 대한민국은 르네상스 운동을 통한 ‘인간성 회복’이 일어나야 한다. 진영 논리에 기대어 상대를 악마화하는 정치, 사회적 갈등을 심화시키는 강성 노조, 비인간적 사회악의 창궐, 국민을 분열시키고 사회를 혼란에 빠트리는 가짜뉴스, 광우병·천안함·세월호·사드 전자파 같은 각종 ‘괴담’ 등은 모두 좌파가 정략적으로 야기한 것이다. 국가 정상화를 위해 모든 분야의 ‘비정상의 정상화’가 이뤄져야 한다. ​ 18세기는 정.. 공감수 1 댓글수 1 2023. 7. 22.
  • 성률계몽 중국인들이 대구나 대련을 지을때 참고하던 책. 성률계몽 정체자. ​ ​ 上卷 ​  一東 ​ 雲對雨,雪對風,晚照對晴空。來鴻對去燕,宿鳥對鳴蟲。三尺劍,六鈞弓,嶺北對江東。人間清暑殿,天上廣寒宮。兩岸曉烟楊柳綠,一園春雨杏花紅。兩鬢風霜,途次早行之客;一蓑烟雨,溪邊晚釣之翁。 ​ 沿對革,異對同,白叟對黃童。江風對海霧,牧子對漁翁。顔巷陋,阮途窮,冀北對遼東。池中濯足水,門外打頭風。梁帝講經同泰寺,漢皇置酒未央宮。塵慮縈心,懶撫七弦綠綺;霜華滿鬢,羞看百煉靑銅。 ​ 貧對富,塞對通,野叟對溪童。鬢皤對眉綠,齒皓對唇紅。天浩浩,日融融,佩劍對彎弓。半溪流水綠,千樹落花紅。野渡燕穿楊柳雨,芳池魚戲芰荷風。女子眉纖,額下現一彎新月;男兒氣壯,胸中吐萬丈長虹。 ​ ​ ​ 二冬 ​ 春對夏,秋對冬,暮鼓對晨鐘。觀山對玩水,綠竹對蒼松。馮婦虎,葉公龍,舞蝶對鳴蛩。銜泥雙紫燕,課蜜幾黃.. 공감수 0 댓글수 0 2023. 7. 13.
  • 笠翁對韻卷一 笠翁對韻卷一 ​ 一、東 ​ 天對地,雨對風。大陸對長空。山花對海樹,赤日對蒼穹。雷隱隱,霧蒙蒙,日下對天中。風高秋月白,雨霽晚霞紅。牛女二星河左右,參商兩曜斗西東。十月塞邊,颯颯寒霜驚戍旅;三冬江上,漫漫朔雪冷漁翁。 ​ 河對漢,綠對紅。雨伯對雷公。烟樓對雪洞,月殿對天宮。雲靉靆,日曈朦。臘屐對漁篷。過天星似箭,吐 魄月如弓。驛旅客逢梅子雨,池亭人挹藕花風。茅店村前,皓月墜林雞唱韻;板橋路上,靑霜鎖道馬行蹤。 ​ 山對海,華對崧。四岳對三公。宮花對禁柳,塞雁對江龍。清暑殿,廣寒宮。拾翠對題紅。莊周夢化蝶,呂望兆飛熊。北牖當風停夏扇,南檐曝日省冬烘。鶴舞樓頭,玉笛弄殘仙子月;鳳翔臺上,紫簫吹斷美人風。 ​ 二、冬 ​ 晨對午,夏對冬。下晌對高舂。靑春對白晝,古柏對蒼松。垂釣客,荷鋤翁。仙鶴對神龍。鳳冠珠閃爍,螭帶玉玲瓏。三元及第才千頃,一品當朝祿萬鍾。花萼樓間,仙李盤根調國脈;沉香亭畔.. 공감수 0 댓글수 0 2023. 7. 13.
  • 한시 대중화의 현황과 전망/東洋學 第60輯(2015年 7月) 東洋學 第60輯(2015年 7月) 檀國大學校 東洋學硏究院 한시 대중화의 현황과 전망 41)박 동 욱* ❙국문초록❙ 고전의 대중화에 대해서는 이미 여러 논자들이 언급한 바 있으나 한시의 대중화를 다룬 연구는 거의 없다해도 과언이 아니다. 대부분 고전 전반의 대중화를 다룬 테두리 안에서 단편적으로 다루거나, 한시를 주로 다루었다 해도 번역의 문제에 치중했을 뿐이다. 여전히 한시는 여러 고전들 중에서 가장 대중화가 어려운 분야중 하나로 남아있다. 지금까지의 한시 대중화는 소수의 작가군이 주도해 왔고, 뒤따르는 연구자의 성과가 앞선성과를 뛰어넘지 못했던 게 사실이다. 이제는 그 작업을 이어 받아 선도해 나갈 젊은 피들이 필요하다. 기존의성과를 바탕으로 현대 독자들과 호흡하려는 의지와 실력이 요구된다. 작품 한 .. 공감수 1 댓글수 0 2023. 7. 13.
  • 望嶽 망악/두보 望嶽 망악 태산을 바라보다 岱宗夫如何 대종부여하 齊魯靑未了 제로청미료 造化鍾神秀 조화종신수 陰陽割昏曉 음양할혼효 盪胸生曾雲 탕흉생층운 決眥入歸鳥 결자입귀조 會當凌絶頂 회당릉절정 一覽衆山小 일람중산소 ​ 태산, 저 산은 어떤 모습인가? 제와 노에 걸쳐 푸른 모습 끝이 없구나. 조물주는 신령스럽고 빼어난 기운을 모아 놓았고 산의 앞쪽과 뒤쪽은 밤과 새벽을 갈랐다. 층층의 구름이 생겨나니 마음이 후련해지고 눈을 크게 뜨고 보니 돌아가는 새가 산으로 들어간다. 언젠가 반드시 산꼭대기에 올라 뭇 산들이 작은 것을 한 번 내려다보리라. *岱宗(대종) - 대산岱山, 즉 태산. 오악五嶽 중의 으뜸이므로 존칭하여 부른 말. 《서경·순전舜典》에 이 말이 보인다. 未了(미료) - 끊임없이 이어져 있다는 뜻. 造化(조화) -.. 공감수 1 댓글수 0 2023. 7. 6.
  • 💚夏 至/ 하지 💚夏 至/ 하지 양력: 6월21일(수요일) 입절시: 初子時(초자시) 24절기로는 10번째이며 여름절기로는 4번째가 된다 夏至(하지)~를 日至(일지) 또, 至日(지일) 이라 하며 北至(북지)~라 별칭 한다. ......................................... 夏至節 有感 (하지절 유감)~ 自吟 節當夏至宴加擔 (절당하지연가담) 掛鼎煎茶新茗甘 (괘정전다신명감) 하지 절기를 맞아 연회 자리에 가담하여, 솥 걸고 햇차 다려 맛을 보았네. 瀑下沄流淸水瀨 (폭하운류청수뢰) 泥中淨植白蓮潭 (니중정식백련담) 폭포 아래로 돌아흐르는 여울 물 맑아, 진흙속에 정결히 서있는 백련이라. 農夫雨順風調禱 (농부우순풍조도) 道士星移物換談 (도사성이물환담) 농부는 비 바람이 순조롭기를 빌고, 도사는 물환성이 이.. 공감수 0 댓글수 0 2023. 6. 21.
  • ‘한국학’과 상고사 복원의 대부 최태영 백암(白巖) 박은식 선생은 에서 “옛사람들이 이르기를 나라는 멸할 수 있으나, 역사는 멸할 수 없다고 했다. 대개 나라는 형체와 같고, 역사는 정신과 같은 것이기 때문이다.”라고 갈파했다. 우리나라는 일제로부터 광복 후 나라와 민족은 회복했지만, 역사는 완전히 되찾지 못했다. 중국과 일본은 없는 역사도 조작하여 자국의 역사로 만들고 있는데, 우리의 주류 역사학계는 ‘있는 역사도 없다’라고 하는 ‘식민사관’의 맥을 광복 후부터 오늘까지 이어오고 있다. 식민사관을 극복하고, 한국사를 바로 세워야 중국 일본의 역사왜곡에 대응할 수 있다. 과거의 역사를 바르게 기억하지 못하는 민족에게는 미래가 없는 법이다. 상고사를 연구하는 것은 우리의 ‘시원(始原)’을 연구하는 것이다. 각자도생(各自圖生)의 냉엄한 세계와 지.. 공감수 0 댓글수 0 2023. 6. 17.
  • 酬高使君相贈 /수고사군상증 숙종 上元 元年(760): 49세 성도 성 서쪽 완화계浣花溪에 초당을 짓고草堂 우거하다. 늦겨울에 신진新津을 오고 갔다. 酬高使君相贈 수고사군상증 고사군의 시에 화답하여 古寺僧牢落 고사승뢰락 空房客寓居 공방객우거 故人供祿米 고인공록미 鄰舍與園蔬 린사여원소 雙樹容聽法 쌍수용청법 三車肯載書 삼거긍재서 草玄吾豈敢 초현오기감 賦或似相如 부혹사상여 옛 절에 스님이 드물어 빈 방에 나그네 우거하네. 친구는 봉록 쌀을 보내오고 이웃은 전원 채소를 준다네. 쌍수 아래 법문을 듣는 것은 허용되나 세 수레에 책을 싣게 하겠는가? 내 어찌 감히 태현경을 초하랴? 부라면 혹 사마상여와 비슷하겠지만. 이 시는 두보가 성도에 도착하여 얼마 안 되는 시기(건원 2년 말, 혹은 상원 원년 초)에 지은 것이다. 당시 두보는 성도 교외.. 공감수 0 댓글수 0 2023. 6. 15.
  • 祝蒼巖先生回婚 祝蒼巖先生回婚(2023.6.14근우시회) 蒼翁八耋六加年 兼得回婚慶事連 詩禮肯堂庭訓永 經書講學古風全 爲先第一生平業 敎子威嚴孝行緣 種德華門迎五福 康寧龜鶴壽承傳 藍海 金元東 창암선생 팔순하고도 육년을 더한 해에, 겸하여 회혼의 경사까지 이어졌네. 시례의 자손교육은 긍구긍당 길어지고, 경서를 강학하여 고풍을 온전히 했네. 위선을 평생의 제일 사업으로 하고, 위엄으로 자녀교육 효행의 인연일세. 덕을 심은 화문에 오복을 맞이하니, 강녕하게 구학수를 이어서 전하리... ​ ​ 50년전 26세의 새신랑이었던 창암정재칠선생에게 벽천 김세한회원의 축시증정 공감수 0 댓글수 0 2023. 6. 14.
  • 成都府 성도부/두보 成都府 성도부 성도부 翳翳桑楡日 예예상유일 照我征衣裳 조아정의상 我行山川異 아행산천이 忽在天一方 홀재천일방 但逢新人民 단봉신인민 未卜見故鄕 미목견고향 大江東流去 대강동남거 游子日月長 유자일월장 어슴프레 상유에 걸린 저녁 해 내 나그네 옷을 비추는데, 내 여행 중에 산천이 달라지더니 어느새 하늘 한 쪽 구석에 와 있다. 단지 새로운 사람들을 만날 뿐 고향을 보리라 점칠 수 없건만, 장강은 동쪽으로 흘러가고 나그네 세월은 길기만 하다. 1 翳翳(예예) - 어둑어둑한 모양. 桑楡(상유) - 뽕나무와 느릅나무. 저녁 해를 비유한다. 《회남자淮南子》: 해가 서쪽에서 나무 끝에 햇살을 드리우면, 이를 ‘상유’라 한다.(日西垂景在樹端, 謂之桑榆.) 2 征衣裳(정의상) - 집 떠난 사람의 옷. 두보 자신의 처지를 비유.. 공감수 0 댓글수 1 2023. 6. 10.
  • ‘현충일의 기원’과 고려의 영웅 강감찬 천하가 비록 편안해도 전쟁을 잊어버리면 반드시 위기가 온다. ‘천하수안 망전필위(天下雖安 忘戰必危)’를 생각하게 하는 6월은 호국보훈의 달이다. 우리 역사상 국가를 위기에서 구해낸 ‘3대 영웅’으로 고구려의 을지문덕, 고려의 강감찬(姜邯贊, 948~1031), 조선의 이순신을 든다. 강감찬은 고려 정종·현종 재위 시의 문신으로 948년 금주(衿州·서울 낙성대 인근)에서 문곡성(文曲星·학문을 관장하는 별)의 빛을 타고 태어났다. 아버지는 태조 왕건을 도와 벽상공신이 된 강궁진(姜弓珍)이다. 36세(983, 성종 3)에 문과에 장원 급제했다. ‘귀주대첩(龜州大捷)’ 이전에 이미 두 번의 거란(요나라) 침입이 있었다. 고려는 수십만 대군을 이끈 소손녕의 ‘거란 1차 침입(993년 10월)’ 때 서희(徐熙)의 .. 공감수 0 댓글수 1 2023. 6. 8.
  • 芒 種(망종) 芒 種(망종) 입절시:7시17분(辰 初時) 양력:6월 6일[화요일] ​ 24절기로는 9번째이며 여름 절기로는 3번째 여름 중간 절기가 된다. ​ 일이 끊이지 않아~ 忘終(망종)이라고도 한다 ♡ 이 때에 전국 茶人(다인)들은 찻자리를 마련하고 전국각지에서 나오는 햇차를 시음하는 행사가 열린다. ........................................ (續) 草衣禪師(초의선사) 茶神傳-中 18. 貯水[저수]~ 차 달이는 물 저장 하기. ​ 飮茶에 惟歸는 차를 마시는 데에 오직 귀한 것은 ​ 夫茶鮮水靈이니 茶失其鮮하고 水失其靈이면 則與溝渠로 何異리오 ​ 대저! 茶(차)는 신선하고 물은 신령한 것이니 차의 신선도를 잃고 물의 그 신령함을 잃으면 즉 개울물과 더불어 무엇이 다르겠는가! ​ 芒種(망.. 공감수 0 댓글수 0 2023. 6. 6.
  • 축 고전번역원장 취임 김언종교수 고전번역원장 취임 공감수 0 댓글수 0 2023. 6.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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